의학계열 분석<14> 부산,울산, 경남권
출처 : 전자신문
1/ 부산대, 의학계열 수시 선발비중 61.1%
1-1 지역인재 많이 뽑아 부산·울산·경남소재 학생 유리
부산대는 의학계열로 2025학년도 전형계획 기준으로 고른기회 등 특별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으로 의대 120명,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24명, 약학부 58명, 간호학과 73명으로 총 275명을 선발한다.
의대의 경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로 현행 125명이었던 정원이 2025학년도 163명, 2026학년도 200명으로 선발할 예정이나 현재 법정 공방 및 논의가 진행 중이다. 그 결과에 따라 지원전략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향후 발표되는 결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치대는 3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2025학년도는 치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에서 치의학부(치의예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뽑는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선발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부산대 부속병원은 부산에 소재한 부산대병원(병상수 1201개)과 양산부산대병원(병상수 1246개) 2곳이 있다.
의대 정원이 확정되지 않은 2025학년도 전형계획 기준, 의대 120명 중 45명(37.5%)을 정시로 선발하고 나머지 75명(62.5%)을 수시로 뽑는다.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정시는 24명 중 5명(20.8%), 수시는 19명(79.2%)을 선발한다. 약학부는 58명 중 24명(41.4%)을 정시에서, 34명(58.6%)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73명 중 33명(45.2%)을 정시로, 나머지 40명(54.8%)은 수시로 선발한다. 부산대 의학계열은 수시 선발비중이 61.1%로 높으므로 내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전형 부문별로 살펴보면 의예과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30명(25.0%), 학생부종합 30명(25.0%), 논술 15명(12.5%), 정시 45명(37.5%)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60명으로 50%에 달해 학생부관리가 중요하다.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은 전체 24명의 인원 중 교과 14명(58.3%), 논술 5명(20.8%), 정시 5명(20.8%)을 선발한다. 약학부는 교과 12명(20.7%), 종합 12명(20.7%), 논술 10명(17.2%), 정시 24명(41.4%)으로 정시 수능 위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준비가 중요하다. 간호학과는 교과 22명(30.1%), 종합 10명(13.7%), 논술 8명(11.0%), 정시 수능 33명(45.2%)을 선발한다.
부산대는 부산·울산·경남소재 고교를 입학하고 졸업한 학생 대상으로 지역인재전형을 선발할 수 있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의예과 모집정원의 40%, 간호학과는 30%를 법률상 뽑아야 한다. 특히 부산대는 2026학년도 전형계획 기준 200명 중 151명(75.5%)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예정으로 2025학년도 또한 비슷한 수준에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최초 전형계획안 기준으로도 부산대 의대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95명이다. 의대 모집인원의 79.2%를 선발한다고 했기 때문에 전체 163명 중 70% 이상이 지역인재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부산·울산·경남 소재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따라서 지방소재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다.
1-2 의약학계열, 수능최저기준 충족해야…의대·한의대·약대·간호대 정시 인문계 지원 불가
부산대는 의약학계열은 모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다. 따라서 의대와 한의대, 약대의 경우 3개 등급합 4를 충족해야 하므로 학생부 관리와 더불어 수능 경쟁력도 매우 중요하다. 간호학과도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며 2개 등급합 5를 충족해야 한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 지역인재전형에서만 2개 등급합 6 이내로 다른 전형에 비해 낮게 반영한다. 간호학과를 진학하고자 한다면 교과 내신이 최상위권이라면 수능 2개 과목은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필수응시과목은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탐을 응시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의대·한의대·약대·간호대 모두 수시와 마찬가지로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탐을 지정하고 있어 인문계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반영비율은 수학과 탐구 비율이 각각 30%로 가장 높기 때문에 수학, 탐구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2023학년도 기준 합격선은 70%컷 기준 수시는 의예과 지역인재 종합전형이 1.3등급, 약대 1.7등급, 간호학과 2.2등급 수준으로 나타났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지역인재 의대 1.1등급, 한의대 1.6등급, 약대 1.5등급 수준으로 매우 높았다. 간호학과는 지역인재 2.0등급, 일반전형 2.1등급으로 지역인재 합격선이 일반전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의대, 한의대, 약대는 1등급 초·중반대, 간호학과는 교과는 2등급 초반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시 합격선은 70%컷 국수탐 백분위 평균기준으로 의예과는 2022학년도 98.2점, 2023학년도 97.8점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여전히 최상위권대로 진입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98.5점으로 일반전형보다 합격선이 높게 나타났다. 한의대의 경우 2022학년도 96.5점에서 2023학년도 96.8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약대도 2022학년도 95.7점에서 2023학년도 94.2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간호학과는 2022학년도 83.7점, 2023학년도 85.7점으로 합격선이 상승했다.
1-3 2023학년도 수시 합격선 의예과 지역인재 종합전형 1.3등급, 악대 1.7등급
2024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의예과는 수시 학생부교과 지역인재 의대 6.1대 1로 지난해 7.6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의대는 18.9대 1(전년도 19.5대 1), 치대는 16.3대1(전년도 19.2대 1), 약대 16.0대1(전년도 23.4대1) 간호대 6.8대1(전년도 11.0대1)로 경쟁률은 전년도에 비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역인재에서 의대 8.8대 1(전년도 12.9대 1), 약대 21.0대 1(전년도 21.6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으나 치대와 간호대는 각각 12.8대1(전년도 9.9대 1), 12.4대 1(전년도 9.5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의 경우 의대 경쟁률은 64.3대 1로 지난해 74.9대 1보다 하락했다. 약대도 76.4대 1로 지난해 99.2대 1보다 하락했다.
금년도 의대 및 간호학과 모집정원 확대가 예정된 가운데 수시 경쟁률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수 있다. 특히 의대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하락 추세인 만큼 지방소재 학생들이 지원 기회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24학년도 정시 경쟁률은 한의대 8.2대 1, 약대 6.1대 1, 치대 5.2대1, 의대 3.7대 1, 간호대 3.0대 1 순으로 나타났다. 한의대를 제외한 나머지 의약학 계열 학과의 정시 경쟁률은 모두 소폭 하락했다.
2/ 경상국립대, 부산·울산·경남 지역학생 관심↑…의학계열 전체 320명 선발
2-1 의예과·수의예과·약학과·간호학과 전체 320명 선발
경상국립대는 지방거점국공립대로 의학계열은 의예과, 수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를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고른기회 등 특별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 기준으로 전체 320명이다. 의예과가 134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학과 106명, 수의예과 48명, 약학과 32명 순이다.
특히 의대의 경우, 특별전형을 포함해 전년 모집정원 76명에서 2025학년도 138명으로 거의 2배로 늘었다. 부산, 울산, 경남권 소대 의대 중 부산대(163명)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2026학년도는 부산대와 같이 200명을 선발해서 부산·울산·경남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부속병원으로는 경상국립대병원(병상수 911개)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상수 585개)으로 두 곳이 있다.
일반전형 기준, 의약학계열 320명 중 236명(73.8%)을 수시로 선발하고, 84명(26.3%)은 정시로 선발한다. 특히 의예과는 전체 선발인원의 34.3%를 정시로 선발하고, 약학과도 37.5%를 정시로 선발해 정시 선발 비율이 수의예과, 간호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반면 수의예과는 48명 중 43명(89.6%)을 수시로 선발한다. 따라서 의예과, 약학과의 경우 정시 지원도 고려해야 하고, 수의예과는 수시에 집중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수의예과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비율이 72.9%로 매우 높아 교과 내신 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경상국립대 의약학계열의 경우, 전체 320명 중인 183명(57.2%)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교 내신을 우선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교과전형 선발비중은 수의예과가 전체 선발인원의 72.9%로 가장 높고, 의예과 58.2%, 간호학과 53.8%, 약학과 40.6%로 합격자 2명 중 1명은 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종합전형은 전체 선발인원의 16.6%를 선발한다.
또한 의예과와 약학과는 수시에서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교과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준비도 꼭 필요하다. 의예과의 경우, 일반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 4개 영역 중 3개 등급합이 4등급 이내로 높고, 지역인재 전형은 3개 등급합 6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약학과의 경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3개 등급합 5로 높고 나머지 전형은 3개 등급합 6등급 이내이다. 따라서 적어도 1, 2과목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모두 수학은 미적분, 기하를 탐구는 과탐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수의예과는 교과전형은 수학을 포함하여 3개 등급합 6이내이고, 간호학과 교과전형은 2개 등급합 8등급 이내로 상대적으로 낮다. 수의예과, 간호학과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최저가 없다.
2-2 의예과 지역인재 134명 중 103명 선발
경상국립대는 경남에 소재하고 있어,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고교를 입학하고, 졸업한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인재 전형을 선발하고 있다. 2025학년도 전형계획 기준 의예과는 전체 134명 중 76.9%인 103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수의예과는 전체 선발인원의 52.1%, 약학과도 50.0%, 간호학과는 41.5% 순으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높다. 특히 의예과의 경우, 전체 선발인원 중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수능 최저인 3개 등급합 6을 맞추는 수준이 된다면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지원을 고려해볼 만하다다.
정시는 간호학과를 제외하고 수학은 미적분, 기하, 탐구는 과탐 2과목을 반영하고, 과탐I 과목은 5%, 과탐II 과목은 10%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과탐II 응시자는 다소 유리할 수 있다. 간호학과는 수학, 탐구에 특정 지정과목이 없어 모두 지원이 가능하지만 과탐 응시자들에게 가산점이 주어진다는 점에 유의하고 지원해야 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 중 수학 반영비율이 30%로 가장 높아 수능 수학 성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다음으로 국어, 탐구가 각 25%, 영어는 20% 반영한다.
2-3 2024학년도 수시 교과전형, 의예과 1.1등급·약학과 1.4등급·수의예과 1.3등급
최근 공개된 2024학년도 합격선은 수시 교과전형의 경우 의예과가 1.1등급으로 가장 높고, 약학과는 지역인재가 1.2등급, 일반전형이 1.4등급, 수의예과는 일반전형이 1.3등급, 지역인재가 1.4등급으로 매우 높다. 적어도 간호학과를 제외하고 1등급대 중반까지 경쟁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 금년도의 경우, 지역인재 선발규모가 높아진 만큼 다소 낮아질 수도 있다. 간호학과는 지역인재, 일반전형 모두 2.9등급으로 나타났다. 수시 종합전형은 의예과는 지역인재가 1.2등급 일반전형이 1.6등급, 약학과 지역인재 1.3등급, 일반전형 1.6등급, 수의예과는 지역인재, 일반전형 모두 1.7등급이었고, 간호학과는 지역인재가 2.2등급, 일반전형이 3.0등급으로 나타났다.
정시의 경우, 2024학년도 기준 의예과는 일반전형, 지역인재 모두 96.3점으로 동일했고, 약학과는 일반전형 96.2점, 지역인재 94.3점이었고, 수의예과는 95.7점으로 국어, 수학, 탐구, 영어 과목별 평균 1등급내 진입이 매우 중요하다. 간호학과는 일반전형이 74.7점, 지역인재 전형이 75.8점으로 나타났다.
경상국립대 의약학계열의 2024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쟁률은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이 17.0대1이었고, 지역인재 전형은 8.6대1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의예과 경쟁률이 11명 모집에 232명이 지원하여 21.1대1로 교과전형에서는 가장 높았고 오히려 32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의 경우, 191명이 지원하여 6.0대1로 가장 낮았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4.7대1이었고, 지역인재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13.4대1로 일반전형과 지역인재 전형간의 경쟁률 격차가 교과전형보다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정시경쟁률은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7.6대1이었고, 지역인재 평균 경쟁률은 4.8대1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시에서는 일반전형 약학과가 12.0대1로 가장 높았고, 지역인재 전형에서도 약학과가 8.3대1로 다른 의약학계열 학과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상국립대 의약학계열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학생들에게 지방거점국공립대로 부산대와 함께 관심이 높고, 금년도 의대 모집정원도 해당 지역에서 부산대 다음으로 정원 확대가 많이 된 대학이다. 또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높아 전년도 합격선보다도 다소 내려갈 가능성도 매우 커져, 금년도 수시 지원 및 정시 지원 성향을 살펴보면서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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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열 분석<14> 부산,울산, 경남권
출처 : 전자신문
1/ 부산대, 의학계열 수시 선발비중 61.1%
1-1 지역인재 많이 뽑아 부산·울산·경남소재 학생 유리
부산대는 의학계열로 2025학년도 전형계획 기준으로 고른기회 등 특별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으로 의대 120명,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24명, 약학부 58명, 간호학과 73명으로 총 275명을 선발한다.
의대의 경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로 현행 125명이었던 정원이 2025학년도 163명, 2026학년도 200명으로 선발할 예정이나 현재 법정 공방 및 논의가 진행 중이다. 그 결과에 따라 지원전략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향후 발표되는 결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치대는 3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2025학년도는 치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에서 치의학부(치의예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뽑는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선발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부산대 부속병원은 부산에 소재한 부산대병원(병상수 1201개)과 양산부산대병원(병상수 1246개) 2곳이 있다.
의대 정원이 확정되지 않은 2025학년도 전형계획 기준, 의대 120명 중 45명(37.5%)을 정시로 선발하고 나머지 75명(62.5%)을 수시로 뽑는다.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정시는 24명 중 5명(20.8%), 수시는 19명(79.2%)을 선발한다. 약학부는 58명 중 24명(41.4%)을 정시에서, 34명(58.6%)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73명 중 33명(45.2%)을 정시로, 나머지 40명(54.8%)은 수시로 선발한다. 부산대 의학계열은 수시 선발비중이 61.1%로 높으므로 내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전형 부문별로 살펴보면 의예과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30명(25.0%), 학생부종합 30명(25.0%), 논술 15명(12.5%), 정시 45명(37.5%)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60명으로 50%에 달해 학생부관리가 중요하다.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은 전체 24명의 인원 중 교과 14명(58.3%), 논술 5명(20.8%), 정시 5명(20.8%)을 선발한다. 약학부는 교과 12명(20.7%), 종합 12명(20.7%), 논술 10명(17.2%), 정시 24명(41.4%)으로 정시 수능 위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준비가 중요하다. 간호학과는 교과 22명(30.1%), 종합 10명(13.7%), 논술 8명(11.0%), 정시 수능 33명(45.2%)을 선발한다.
부산대는 부산·울산·경남소재 고교를 입학하고 졸업한 학생 대상으로 지역인재전형을 선발할 수 있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의예과 모집정원의 40%, 간호학과는 30%를 법률상 뽑아야 한다. 특히 부산대는 2026학년도 전형계획 기준 200명 중 151명(75.5%)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예정으로 2025학년도 또한 비슷한 수준에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최초 전형계획안 기준으로도 부산대 의대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95명이다. 의대 모집인원의 79.2%를 선발한다고 했기 때문에 전체 163명 중 70% 이상이 지역인재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부산·울산·경남 소재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따라서 지방소재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다.
1-2 의약학계열, 수능최저기준 충족해야…의대·한의대·약대·간호대 정시 인문계 지원 불가
부산대는 의약학계열은 모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다. 따라서 의대와 한의대, 약대의 경우 3개 등급합 4를 충족해야 하므로 학생부 관리와 더불어 수능 경쟁력도 매우 중요하다. 간호학과도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며 2개 등급합 5를 충족해야 한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 지역인재전형에서만 2개 등급합 6 이내로 다른 전형에 비해 낮게 반영한다. 간호학과를 진학하고자 한다면 교과 내신이 최상위권이라면 수능 2개 과목은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필수응시과목은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탐을 응시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의대·한의대·약대·간호대 모두 수시와 마찬가지로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탐을 지정하고 있어 인문계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반영비율은 수학과 탐구 비율이 각각 30%로 가장 높기 때문에 수학, 탐구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2023학년도 기준 합격선은 70%컷 기준 수시는 의예과 지역인재 종합전형이 1.3등급, 약대 1.7등급, 간호학과 2.2등급 수준으로 나타났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지역인재 의대 1.1등급, 한의대 1.6등급, 약대 1.5등급 수준으로 매우 높았다. 간호학과는 지역인재 2.0등급, 일반전형 2.1등급으로 지역인재 합격선이 일반전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의대, 한의대, 약대는 1등급 초·중반대, 간호학과는 교과는 2등급 초반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시 합격선은 70%컷 국수탐 백분위 평균기준으로 의예과는 2022학년도 98.2점, 2023학년도 97.8점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여전히 최상위권대로 진입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98.5점으로 일반전형보다 합격선이 높게 나타났다. 한의대의 경우 2022학년도 96.5점에서 2023학년도 96.8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약대도 2022학년도 95.7점에서 2023학년도 94.2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간호학과는 2022학년도 83.7점, 2023학년도 85.7점으로 합격선이 상승했다.
1-3 2023학년도 수시 합격선 의예과 지역인재 종합전형 1.3등급, 악대 1.7등급
2024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의예과는 수시 학생부교과 지역인재 의대 6.1대 1로 지난해 7.6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의대는 18.9대 1(전년도 19.5대 1), 치대는 16.3대1(전년도 19.2대 1), 약대 16.0대1(전년도 23.4대1) 간호대 6.8대1(전년도 11.0대1)로 경쟁률은 전년도에 비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역인재에서 의대 8.8대 1(전년도 12.9대 1), 약대 21.0대 1(전년도 21.6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으나 치대와 간호대는 각각 12.8대1(전년도 9.9대 1), 12.4대 1(전년도 9.5대 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의 경우 의대 경쟁률은 64.3대 1로 지난해 74.9대 1보다 하락했다. 약대도 76.4대 1로 지난해 99.2대 1보다 하락했다.
금년도 의대 및 간호학과 모집정원 확대가 예정된 가운데 수시 경쟁률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수 있다. 특히 의대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하락 추세인 만큼 지방소재 학생들이 지원 기회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24학년도 정시 경쟁률은 한의대 8.2대 1, 약대 6.1대 1, 치대 5.2대1, 의대 3.7대 1, 간호대 3.0대 1 순으로 나타났다. 한의대를 제외한 나머지 의약학 계열 학과의 정시 경쟁률은 모두 소폭 하락했다.
2/ 경상국립대, 부산·울산·경남 지역학생 관심↑…의학계열 전체 320명 선발
2-1 의예과·수의예과·약학과·간호학과 전체 320명 선발
경상국립대는 지방거점국공립대로 의학계열은 의예과, 수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를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고른기회 등 특별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 기준으로 전체 320명이다. 의예과가 134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학과 106명, 수의예과 48명, 약학과 32명 순이다.
특히 의대의 경우, 특별전형을 포함해 전년 모집정원 76명에서 2025학년도 138명으로 거의 2배로 늘었다. 부산, 울산, 경남권 소대 의대 중 부산대(163명)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2026학년도는 부산대와 같이 200명을 선발해서 부산·울산·경남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부속병원으로는 경상국립대병원(병상수 911개)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상수 585개)으로 두 곳이 있다.
일반전형 기준, 의약학계열 320명 중 236명(73.8%)을 수시로 선발하고, 84명(26.3%)은 정시로 선발한다. 특히 의예과는 전체 선발인원의 34.3%를 정시로 선발하고, 약학과도 37.5%를 정시로 선발해 정시 선발 비율이 수의예과, 간호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반면 수의예과는 48명 중 43명(89.6%)을 수시로 선발한다. 따라서 의예과, 약학과의 경우 정시 지원도 고려해야 하고, 수의예과는 수시에 집중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수의예과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비율이 72.9%로 매우 높아 교과 내신 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경상국립대 의약학계열의 경우, 전체 320명 중인 183명(57.2%)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교 내신을 우선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교과전형 선발비중은 수의예과가 전체 선발인원의 72.9%로 가장 높고, 의예과 58.2%, 간호학과 53.8%, 약학과 40.6%로 합격자 2명 중 1명은 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종합전형은 전체 선발인원의 16.6%를 선발한다.
또한 의예과와 약학과는 수시에서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교과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준비도 꼭 필요하다. 의예과의 경우, 일반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 4개 영역 중 3개 등급합이 4등급 이내로 높고, 지역인재 전형은 3개 등급합 6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약학과의 경우,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3개 등급합 5로 높고 나머지 전형은 3개 등급합 6등급 이내이다. 따라서 적어도 1, 2과목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모두 수학은 미적분, 기하를 탐구는 과탐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수의예과는 교과전형은 수학을 포함하여 3개 등급합 6이내이고, 간호학과 교과전형은 2개 등급합 8등급 이내로 상대적으로 낮다. 수의예과, 간호학과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최저가 없다.
2-2 의예과 지역인재 134명 중 103명 선발
경상국립대는 경남에 소재하고 있어,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고교를 입학하고, 졸업한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인재 전형을 선발하고 있다. 2025학년도 전형계획 기준 의예과는 전체 134명 중 76.9%인 103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수의예과는 전체 선발인원의 52.1%, 약학과도 50.0%, 간호학과는 41.5% 순으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높다. 특히 의예과의 경우, 전체 선발인원 중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수능 최저인 3개 등급합 6을 맞추는 수준이 된다면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지원을 고려해볼 만하다다.
정시는 간호학과를 제외하고 수학은 미적분, 기하, 탐구는 과탐 2과목을 반영하고, 과탐I 과목은 5%, 과탐II 과목은 10%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과탐II 응시자는 다소 유리할 수 있다. 간호학과는 수학, 탐구에 특정 지정과목이 없어 모두 지원이 가능하지만 과탐 응시자들에게 가산점이 주어진다는 점에 유의하고 지원해야 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 중 수학 반영비율이 30%로 가장 높아 수능 수학 성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다음으로 국어, 탐구가 각 25%, 영어는 20% 반영한다.
2-3 2024학년도 수시 교과전형, 의예과 1.1등급·약학과 1.4등급·수의예과 1.3등급
최근 공개된 2024학년도 합격선은 수시 교과전형의 경우 의예과가 1.1등급으로 가장 높고, 약학과는 지역인재가 1.2등급, 일반전형이 1.4등급, 수의예과는 일반전형이 1.3등급, 지역인재가 1.4등급으로 매우 높다. 적어도 간호학과를 제외하고 1등급대 중반까지 경쟁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 금년도의 경우, 지역인재 선발규모가 높아진 만큼 다소 낮아질 수도 있다. 간호학과는 지역인재, 일반전형 모두 2.9등급으로 나타났다. 수시 종합전형은 의예과는 지역인재가 1.2등급 일반전형이 1.6등급, 약학과 지역인재 1.3등급, 일반전형 1.6등급, 수의예과는 지역인재, 일반전형 모두 1.7등급이었고, 간호학과는 지역인재가 2.2등급, 일반전형이 3.0등급으로 나타났다.
정시의 경우, 2024학년도 기준 의예과는 일반전형, 지역인재 모두 96.3점으로 동일했고, 약학과는 일반전형 96.2점, 지역인재 94.3점이었고, 수의예과는 95.7점으로 국어, 수학, 탐구, 영어 과목별 평균 1등급내 진입이 매우 중요하다. 간호학과는 일반전형이 74.7점, 지역인재 전형이 75.8점으로 나타났다.
경상국립대 의약학계열의 2024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쟁률은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이 17.0대1이었고, 지역인재 전형은 8.6대1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의예과 경쟁률이 11명 모집에 232명이 지원하여 21.1대1로 교과전형에서는 가장 높았고 오히려 32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의 경우, 191명이 지원하여 6.0대1로 가장 낮았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4.7대1이었고, 지역인재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13.4대1로 일반전형과 지역인재 전형간의 경쟁률 격차가 교과전형보다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정시경쟁률은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7.6대1이었고, 지역인재 평균 경쟁률은 4.8대1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시에서는 일반전형 약학과가 12.0대1로 가장 높았고, 지역인재 전형에서도 약학과가 8.3대1로 다른 의약학계열 학과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상국립대 의약학계열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학생들에게 지방거점국공립대로 부산대와 함께 관심이 높고, 금년도 의대 모집정원도 해당 지역에서 부산대 다음으로 정원 확대가 많이 된 대학이다. 또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높아 전년도 합격선보다도 다소 내려갈 가능성도 매우 커져, 금년도 수시 지원 및 정시 지원 성향을 살펴보면서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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