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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중요성과 주요 대학 면접 대비 (220924)

관리자
2023-01-26
조회수 993


학생부 전형 마지막 단계 면접 준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서울시립대의 경우 매년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중 30∼40%는 

면접 성적에 따라 결과가 바뀌었다고 밝힌바와 같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단계별 평가인 경우, 

면접은 실제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면접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 대부분에서는 1단계에서 서류 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대략 3-5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성적을 반영합니다. 한국외대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과 소프트웨어(SW) 인재 전형의 면접 반영 비율을 30%에서 40%로 늘렸고, 서울여대는 면접 반영 비율이 40%에서 50%로 높아졌습니다. 한국공학대(구 한국산업기술대) 역시 학생부종합(KPU창의인재)전형의 명칭을 학생부종합[창의인재(면접)]전형으로 변경하면서 면접 평가 비중을 30%로 10%포인트 늘렸습니다.

 

게다가 서울시립대와 덕성여대, 동국대 등은 면접을 볼 1단계 선발 인원이 증가해 면접의 영향력이 예년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립대는 전년에는 모집 인원이 적은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모집 인원의 2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했는데, 올해부터는 모집 인원과 관계없이 1단계에서는 3배수를 선발합니다. 또한 덕성여대의 덕성인재II(면접형) 전형과 동국대의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DoDream’ 전형은 1단계 선발 인원이 모집 인원의 3배수에서 4배수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서울여대는 바롬인재면접전형과 SW융합인재전형의 1단계 선발 배수가 다른 대학에 비해 이미 많은 편(4배수)이었는데 올해는 5배수로 더 늘었으며, 인하대는 1단계 선발 인원을 3배수에서 3.5배수로 소폭 증가시켰습니다.

 

이처럼 1단계 선발 배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2단계 면접 대상자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는 것이며 특히 서류 평가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 면접 성적에 따라 당락이 갈라지므로 더욱 철저한 면접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면접의 영향력은 대학의 충원율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전년도 1단계 선발 인원이 3배수, 충원율이 200%였다면 1단계 합격자는 면접 성적과 관계없이 모두 합격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충원율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전년도 충원율이 200%였더라도 올해는 그보다 적을 수 있기에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단계별 평가에서 면접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대학에서 공개한 전형 가이드북 또는 전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서 등을 참고해 기출문제, 예상 질문을 뽑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베리타스 알파에서 발췌한 내용을 중심으로 상위 15개 대학의 면접 요소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학교마다 면접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것은 서류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학업역량/전공적합성/인성을 중심으로 발전가능성(성장잠재력), 자기계발역량, 사회성 등의 세부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는 각 대학이 뽑고자 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직접 확인한다는 취지이며 이때 인재상은 대학뿐만 아니라 해당 지원학과의 인재상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에 먼저 평가항목별 반영비율을 파악하는 것으로 해당 지원 대학의 면접을 준비하는 첫걸음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을 구분하고 있지만, 서울대와 같이 특정비율 없이 평가요소들을 종합 평가하는 경우도 있는다는 점과 학교별로 평가하고자 하는 요소가 비슷해 보이지만, 항목별 반영비율에 따라 추구하는 인재상을 유추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전공적합성 반영비율이 가장 높을 경우 면접 역시 전공과 연관 깊은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으므로 자소서 역시 해당 내용이 부각될 수 있도록 작성한 후 면접 준비에 임해야 합니다. 같은 대학 내 학생부 종합전형일지라도 전형에 따라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이에 언급한 바와 같이 베리타스 알파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상위15개 대학 학종 면접평가 항목별 반영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학종 면접은 크게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활용 면접’으로 구분된다. 서류 기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자기소개서를 참고해 개인별로 다른 질문을 하는 면접 방식인 반면, 제시문 활용 면접은 사전에 출제된 공통 문제에 대해 준비 시간을 갖고 발표 및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시문 활용 면접을 준비하려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토대로 한 전년도 기출문제 확인이 필수인데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출제의도 문항해설 출제범위 등을 안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출제 의도나 핵심 요지를 파악하고, 답변 내용을 정리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대학이 바로 연세대 학교장추천전형입니다.

 

서류 기반 면접에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학생 개별질문이 이뤄지기 때문에 본인의 서류를 기반으로 예상 질문을 뽑아 모의면접을 진행해 볼 것을 권합니다. 이에 정해진 질문이 없다는 점에서 막막하게 느껴질 수가 있지만, 대학들은 ‘학종 가이드북’ 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예상 질문을 공개하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12개교가 학종 면접을 진행하며, 대표 전형만 꼽으면 15개 전형으로 요약된다. 올해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의 3개교는 학종 전 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하지 않는다.

 

1/ 건국대

건국대는 KU자기추천전형에서 면접을 시행하며,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g여 평가합니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로, 상세히 구분하면 학업역량은 탐구력, 진로역량은 전공(계열)관련 교과이수 노력과 진로탐색 활동/경험, 공동체역량은 협업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등을 살펴봅니다.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 개별면접으로 10분가량 진행되며, 면접위원 2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서류 진위 여부 확인과 인성을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성을 종합 평가합니다. 평가등급은 A+/A/B/C/D 5단계로 구분하며, 면접은 12월3일, 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모집단위별로 이과대학/건축대학/공과대학/사회과학대학/경영대학/부동산과학원/사범대학은 12월3일, 문과대학/KU융합과학기술원/상허생명과학대학/수의과대학은 12월4일이며, 면접질문 예시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 경희대

경희대는 학종 대표 전형인 네오르네상스에서만 면접을 시행되며, 올해 수능최저가 폐지가 변화된 내용입니다.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인성 50%, 전공적합성 50%입니다. 인성은 가치관 및 태도(창의적인노력/진취적인기상/건설적인협동의 창학이념적합도), 의사소통능력(공감능력/표현력) 등을 본다. 전공적합성은 전공기초소양(전공적합성/학업역량), 논리적 사고력(논리력/사고력) 등을 살피며, 평가척도는 S/A/B/C/D/F의 6단계로 나눠집니다.

 

면접은 면접관 2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8분 내외 제출서류 기반 개별면접을 진행하며, 지원동기와 가치관/인성을 묻는 공통질문과 개별 서류확인을 거칩니다. 다만 의학계열 모집단위는 여기에 출제문항이 포함된다는 점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고사일는 12월3일, 4일 양일간 치러지는데, 서울캠 국제캠으로 구분해 서울캠은 12월3일 인문계열, 12월4일 자연계열과 의학계열 면접을 진행합니다. 국제캠은 12월3일 예술/체육계열과 인문계열, 12월4일은 자연계열 면접입니다. 면접 관련 보다 자세한 진행방식은 추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한다고 요강에서 밝히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3/ 고려대

고려대는 계열적합형/학업우수형 학종 두 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전형방법은 계열적합형의 경우 1단계 서류100% 5배수, 2단계 서류60%+면접40%, 학업우수형의 경우 1단계 서류100% 6배수, 2단계 서류70%+면접30%입니다. 수능최저는 학업우수형만 적용하며,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분석력 20%, 적용력 30%, 면접태도 10%, 종합적사고력 40%입니다. 분석력은 제시문의 주제와 내용을 이해하고 제시문 사이에 연계성을 파악하는 능력, 적용력은 제시문에 나타나는 정보를 주어진 문제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종합적 사고력은 주어진 정보를 논리적으로 통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면접태도는 의사표현방식과 면접에 임하는 전반적인 태도의 적절성을 뜻하니 이에 대한 대비를 하시면 됩니다.

 

면접은 ‘제시문 활용’ 유형으로, 면접시간은 전형별로 상이합니다. 학업우수형은 준비시간 12분, 면접시간 6분, 계열적합형은 준비시간 21분, 면접시간 7분이다. 2명 이상의 면접위원이 대면 면접을 진행해 면접결과에 따라 A+/A/B/C/D/F 6점 척도에 따라 평가합니다. 면접태도는 A/B/C/F의 4점 척도를 활용하며, 면접일은 계열적합형의 경우 11월12일 인문계열, 11월13일 자연계열이며, 학업우수형은 11월26일 인문계열, 11월27일 자연계열입니다.

 

4/ 동국대

동국대는 학종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시행한다. 그 중에서 DoDream, DoDream(SW)만 꼽으면, 전형방법은 모두 1단계에서 서류100%로 3.5-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전공적합성 30%, 인성/사회성 30%, 발전가능성 20%, 전형취지 적합성 20%입니다. DoDream(SW)은 전공적합성 대신 SW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차이입니다. 전공적합성은 고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를 통한 기초학업능력 및 전공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해도, 발전가능성은 문제해결능력/목표에 대한 의지/열정, 진로계획, 인성/사회성은 면접태도/공감능력/의사소통능력/수용능력, 전형취지 적합성은 전형별 인재상인 주도적인 고교생활의 부합도를 평가합니다.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 면접으로, 2인1조의 평가위원이 평가항목에 대해 개별면접을 실시합니다. 면접 시간은 10분 내외이며, 면접 점수는 평가위원별 개별 점수의 평균 점수를 반영 총점으로 환산합니다. 평가요소별 배점은 반영비율에 따라 전공적합성과 인성 및 사회성 각 30점, 전형취지 적합성과 발전가능성은 각 20점까지 부여합니다. 면접일은 12월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되며 모집단위별 상세 면접고사 시간은 요강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5/ 서울대

서울대 면접은 지역균형과 일반전형 두 전형에서 시행합니다. 전형방법은 지역균형 1단계 서류100% 3배수, 2단계 서류70%+면접30%, 일반 1단계 서류100% 2배수, 2단계 서류50%+면접50%며, 수능최저는 지역균형에서만 적용합니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을 따로 특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사항입니다.

 

면접은 지역균형의 경우 서류 기반 면접이고, 일반전형의 경우 제시문 활용 면접이다. 지역균형 면접에선 10분 내외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내용을 확인하고 기본적으로 학업소양을 평가한다. 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인성면접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의대는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적/인성을 평가하며 상황/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기반 면접을 복수의 면접실에서 60분 내외 진행하게 됩니다. 면접을 통해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일반의 제시문 활용 면접에선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5분 동안 면접을 실시하고, 제출서류를 참고해 추가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모집단위별 평가 내용과 답변 준비시간이 모두 다르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경제학부제외)는 인문학/사회과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학업능력을 평가하며, 제시문에는 영어 또는 한자가 활용될 수 있으며, 답변 준비시간은 30분입니다. 수리과학부와 통계학과는 수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학업능력을 평가하고 답변 준비시간은 45분입니다. 이처럼 지원한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 평가내용과 면접 준비시간이 달라지는 식입니다. 면접/구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상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 평가합니다. 이에 단순히 교과지식을 묻는 면접이 아니기에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랍니다. 면접일은 지균 12월2일과 3일, 일반 11월25일과 26일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서울대 일반전형 제시문 면접은 연세대 제시문 면접과 더불어 단순히 선행학습보고사의 기출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6/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 학종 면접 전형은 학종Ⅰ(면접형)으로 대표할 수 있는데,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서류60%와 면접40%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업역량 35%, 잠재역량 40%, 사회역량 25%다. 학업역량은 고교기초학업능력/대학전공기초소양, 잠재역량은 다학제적전공수학열의/통합적인문제해결역량, 사회역량은 공동체및시민윤리의식/협동학습능력으로 세부 구분되어 평가됩니다.

 

면접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2인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10분간 진행하며,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을 중심으로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 윤리의식, 제출서류의 진실성 등을 살핍니다. 면접일은 11월26일, 27일 양일간 시행하는데, 11월26일엔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 11월27일엔 자연계열이 대상입니다.

 

7/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학과모집 일부 모집단위에서만 면접을 진행합니다. 대상은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학과로 서류100%로 3배수를 정한 후, 2단계에서 서류80%와 면접20%로 합산하여 평가합니다. 구체적인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적성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히는 가운데, 1단계 서류 평가요소 반영비율을 참고하면, 학업역량 50%, 개인역량 30%, 잠재역량 20%입니다. 지난해 의예/사범대/스포츠과학 면접 기출문항은 ‘2022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면접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2인1조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 면접을 실시하고 2개 영역 6개 척도로 평가합니다. 단 의예는 다중미니면접(MMI) 방식으로 2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 10분, 총 20분가량 진행합니다. 2~3인1조로 구성된 면접위원이 단계별 5개 척도로 평가하며, 면접일은 10월22일입니다.

 

8/ 숙명여대

숙명여대 학종 면접은 면접형에서만 시행하며,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100% 4배수, 2단계 서류60%+면접40%입니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요강상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전공적합성/사고력, 의사소통능력/인성을 평가합니다. 전공적합성/사고력은 진로탐색 및 전공선택과정, 전공에 대한 관심과 적성, 발전가능성, 이해력, 논리적 사고력, 다양한 시각 및 관점, 의사소통능력/인성은 면접태도, 의사소통능력, 협력, 배려, 도덕적 가치관 등을 뜻합니다.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 면접으로, 2인의 평가위원이 10~15분내외 면접을 실시합니다. 다만 약학부는 2개의 면접장에서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활용 면접을 각각 실시하며, 면접시간은 20~30분 내외로 답변 준비시간을 별도 부여합니다. 면접일은 11월26일부터 27일 사이 점도 간과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9/ 연세대

연세대는 국제형(국내고)와 활동우수형의 두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합니다. 전형방법은 모두 1단계 서류100% 2.5배수, 2단계 서류60%+면접40%입니다. 다만 활동우수형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1단계 선발배수 4배수이며,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종합 평가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면접은 제시문 활용 면접으로 서울대 면접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지원자 본인만으로 준비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은 면접입니다. 현장 출석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복수의 평가위원이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합니다. 면접 출제범위는 인문/사회/통합계열은 국어 사회(역사 도덕 포함)이며,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입니다. 국제형(국내고)는 국어 영어 사회이며, 제시문에는 영어 제시문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면접일은 활동우수형은 11월19일 자연계열, 11월20일 인문/사회/통합계열이다. 국제형(국내고)는 11월26일입니다.

 

10/ 인하대

인하대는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에서만 진행되며, 1단계에서 서류100%로 3~3.5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면접30%로 합산하여 평가합니다. 인하대 입학처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재된 ‘2023학년 인하대 대입전형 안내’ 영상을 보면 기초학업역량/진로탐구역량/의사소통역량을 확인한다고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인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 개별면접으로, 2~3인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 면접을 실시합니다. 영상에서 ”면접을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우선 본인의 학생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평가항목별로 예상되는 질문을 미리 준비해 모의면접을 해보는 것을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면접일은 11월19일, 20일로, 19일은 경영대 사범대(수학교육 제외) 사회과학대 문과대 예술체육대 국제학부 소프트웨어융합대, 20일은 공대 자연과학대 사범대(수학교육) 의대가 대상입니다.

 

11/ 중앙대

중앙대는 다빈치형인재에서 시행하며, 1단계 서류100% 2.5배수, 2단계 서류70%+면접30%의 전형방식입니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업준비도 40%, 서류신뢰도 40%, 인성/의사소통능력 20%입니다. 학업 준비도는 교과에 대한 기본개념 이해와 활용능력, 학습활동 과정에 대한 주도적 참여 및 이해 수준, 서류신뢰도는 제출서류에 대한 신뢰 수준과 추가사항, 인성/의사소통능력은 교내 협력활동, 공동체 활동에 대한 지원자의 태도, 가치관, 면접 상황에서의 논리적인 전개력과 의사소통능력 등을 살핀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서류 기반 개인별 심층 면접으로 별도의 제시문이 주어지지 않으며, 2인의 입학사정관이 지원자 1인당 10분 내외로 서류평가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중앙대는 ‘학생부 가이드북’에서 면접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 면접준비 TIP을 전했습니다. 면접 준비는 제출한 서류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내가 참여한 활동들에 대해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자신이 면접관이라는 마음으로 본인의 서류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본인이 경험한 것을 말로 풀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을 권해드리며, 블라인드 면접에 대비해 개인정보를 언급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말하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면접일은 12월3일, 4일입니다.

 

12/ 한국외대

한국외대는 학종 면접형과 SW인재에서 면접을 실시합니다. 전형방법은 두 전형 모두 동일하며,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60%와 면접40%로 합산합니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도 논리적 사고력 40%, 계열적합성 40%, 인성 20%로, 계열적합성은 계열에 대한 관심과 이해, 논리적 사고력은 종합적 판단력과 인성은 공동체의식과 올바른 가치관 등을 확인합니다.

 

면접은 서류 기반 인적성 개별면접을 시행하며, 2인의 면접관이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계열 적합성, 논리적 사고력, 인성 측면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합니다. 한국외대의 ‘2023학년 학종 가이드북’에는 전형별 소개와 합격자 조언, 면접 Q&A 등을 담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특히 수험생에게 “1단계 서류평가 점수가 낮더라도 면접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어 면접을 충실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하고 있으니 면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실제로 작년인 2022학년 기준 1단계 서류평가를 뒤집은 비율이 30~35%라는 설명과 함께, 융합인재학부에서 서류평가 성적이 45등이었던 학생이 면접 성적이 높아 최초 합격한 사례도 발생하기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올해 면접형과 SW인재 면접일은 모두 10월3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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