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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지원에 지표가 되는 9월 모의고사

관리자
2024-09-05
조회수 575


2025학년도 대입 수시지원에 지표가 되는 9월 모의고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23개 지정 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직접 문제를 내고 반수생도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때문에 ‘수능 전초전’으로 불린다.

 

전체 지원 인원은 48만8292명으로 고3 재학생이 38만1733명(78.2%), 재수생과 검정고시생 등 N수생이 10만6559명(21.8%)이다. N수생 지원자는 평가원이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 발표를 시작한 2011학년도 이후 두 번째(9월 모의평가 기준)로 많았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지난 수능과 6평에 비해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듯하다. 이에 여러 매체에 따르면 입시업계를 비롯한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웠고,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도 148점으로 어려웠다.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웠는지 쉬웠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우면 내려간다. 통상적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후반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분류된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48점, 152점으로 어려웠지만 9월 모평에서는 이보다 쉬운 것으로 평가된다. 개인적으로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평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경우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지난해 수능에서 4.71%,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1.47%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아주 쉽게 출제됐다. 보도 매체에 따르면 종로학원은 9월 모평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11.31%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절대평가 취지에 맞게 적정 난이도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며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의견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입시업계 분위기는 11월 수능에서는 9월 모의평가만큼 쉽게 출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의대 모집정원 확대나 계약학과 선발 인원 확대에 따른 상위권 변별력 확보에 어려움 예상되기에 , 수능 때는 국·수·영 모두 9월 모평보다는 변별력이 높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국어, 수학은 평균 7문제 정도 더 맞혀 12∼15점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 1등급 비율은 10%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의대 증원까지 있는데, 최상위권을 변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과목별 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대한 분석은 아래와 같으며 해당 내용은 베리타스 알파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적은 의견을 담았다.

 

 

1교시 국어영역

출제본부는 “‘대학 수학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했으며,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출제 과목별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 평가 문항은 국어 영역의 출제 과목인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매체’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 개발했다.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초해 출제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EBS 수능 교재를 연계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국어 시험에 대해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독서의 경우 지문 길이는 길어졌으나 정보량이 적고 친절한 문장들로 구성됐으며 문학도 선지가 짧아져 큰 어려움 없이 정답을 도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한병훈 천안중앙고 교사는 “6월 모의고사처럼 신유형 문제가 없다”며 “기존 출제 경향을 유지해 기출 학습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작년 수능, 올해 6월모평 대비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킬러문항은 나오지 않았으며, 독서, 문학, 선택과목 3파트 모두 어렵게 출제된 지난 6월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EBS연계교재의 내용이 상당 부분 반영돼 체감 연계율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국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최상위권 대에서는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표적인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주제 통합적 독서(상호 텍스트성)’를 문제화한 12∼17번 문항, ‘문학’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작품의 수용과 소통’을 문제화한 22∼27번 문항 등이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 중 하나인 ‘대화’와 ‘소감문’을 연계해 문제화한 ‘화법과 작문’ 38∼42번 문항,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 요소로 설정하고 있는 ‘매체 자료의 수용 및 생산’을 문제화한 ‘언어와 매체’ 40∼42번 문항 등이다.

 

세부적으로 ‘독서’의 경우 독서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독서의 본질, 독서의 방법, 독서의 분야, 독서의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해 17개 문항을 출제했다. ‘시각 자료가 포함된 글 읽기’를 소재로 한 독서 이론 지문(1∼3번),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 및 부당한 광고의 규제’를 소재로 한 사회 지문(4∼7번),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과 한계’를 소재로 한 과학 기술 지문(8∼11번),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소재로 한 인문 지문(12∼17번)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들을 활용해 문항을 출제했다.

 

‘문학’의 경우 문학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학의 본질, 문학의 수용과 생산, 한국 문학의 성격과 역사, 문학에 대한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해 17개 문항을 출제했다. 수산의 ‘광한루기’를 제재로 한 고전 소설 지문(18∼21번), 백석의 ‘북방에서–정현웅에게’, 문태준의 ‘살얼음 아래 같은 데 2–생가(生家)’와 유본예의 ‘이문원노종기(摛文院老樅記)’를 제재로 한 현대시 고전 수필 복합 지문(22∼27번), 윤흥길의 ‘날개 또는 수갑’을 제재로 한 현대 소설 지문(28∼31번), 정철의 시조 두 편과 조존성의 ‘호아곡’을 제재로 한 고전시가 지문(32∼34번) 등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을 활용해 문항을 출제했다.

 

‘화법’의 경우 ‘화법과 작문’ 중 화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의 본질, 화법의 원리와 실제, 화법의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해 5개 문항을 출제했다. ‘안전벨트의 원리’를 제재로 한 문항(35∼37번), ‘천문 축제 참가와 관련한 천문 동아리 학생들의 대화’를 제재로 한 문항(38∼39번)을 출제했다.

 

‘작문’의 경우 ‘화법과 작문’ 중 작문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작문의 본질, 작문의 원리와 실제, 작문의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해 6개 문항을 출제했다. ‘천문 동아리 학생이 쓴 행사 소감문’을 제재로 한 문항(40∼42번), ‘다양한 형태의 체육 공간 조성에 대한 건의문’을 제재로 한 문항(43∼45번)을 출제했다.

 

‘언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 중 언어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언어의 본질, 국어의 탐구와 활용, 언어에 관한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해 6개 문항을 출제했다. ‘둘 이상의 쓰임을 보이는 단어’에 대한 글을 바탕으로 출제한 문항(35∼36번), ‘표준 발음과 다양한 음운 변동’을 다룬 문항(37번), ‘중세 국어의 이해’를 다룬 문항(38번), ‘문장의 짜임 및 문법 요소’를 다룬 문항(39번), ‘매체에 따른 언어 사용의 특성’을 소재로 한 문항(45번)을 출제했다.

 

‘매체’의 경우 ‘언어와 매체’ 중 매체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매체의 본질, 매체 언어의 탐구와 활용, 매체에 관한 태도’를 평가 목표로 해 5개 문항을 출제했다. ‘학생회 학생들의 누리 소통망 대화’와 ‘학생회에서 발송한 뉴스레터‘를 제재로 한 문항(40∼42번), ‘스마트폰 사용 이야기를 담은 학생의 블로그’를 제재로 한 문항(43∼44번)을 출제했다.

 

개인적으로 독서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 수험생들 입장에서 당황할 수 있었으며, 첫 번째 지문이 일부 까다롭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럼에도 예전에 비해 선지의 길이가 짧아지는등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4일 오후 8시 기준 입시업체 홈페이지의 실시간 등급 컷 서비스에 따르면 원점수 기준 국어 '언어와 매체'의 경우 95~98점, '화법과 작문'은 97~98점에서 1등급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6월 모평의 경우 같은 시간 '언어와 매체'가 83~86점, '화법과 작문'이 84~89점 수준에서 1등급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었던 점수에 비해 10점 정도 올라간 점수다.

 

 


2교시 수학영역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들 속에서 공통과목에서는 7문항을,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각각 2문항(총 6문항)을 단답형 문항으로 출제하였고, 답은 세 자리 이하 자연수가 나오도록 했다.

 

출제본부는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근거해,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 교육과정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고등학교 수학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 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하여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수학 역시 어려웠던 것으로 손꼽혔던 지난해 수능과 올 6월 모의평가보다 난이도가 내려가 만점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심주석 인천 하늘고 교사(EBS 수학 대표 강사)는 “전체적으로 계산량이 줄어 올 6월 시험보다 쉽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만점자가 지난 수능(612명)이나 올 6월(697명)보다 늘어난 1000명 내외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올해 6월 치러진 모의평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52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래 가장 높았다.

 

평소 어려웠던 공통과목(수학Ⅱ)이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며, 식의 전개과정 길이가 길지 않아 학생들의 시간압박은 없었으며 이에 충분히 모든 문항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학 영역도 상대적으로 쉬웠다.

 

출제본부 분석에 따르면 수학 영역은 고교 수학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수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기본계산 원리와 전형적인 문제 해결 절차인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규칙과 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했다.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 원리, 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과 실생활 맥락에서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 등을 적용해 해결하는 문항도 출제했다.

 

구체적으로 공통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는 각각 11문항을 출제했다. 우선 ‘수학Ⅰ’에서는 로그의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8번), 사인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0번),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2번) 등을 출제했다.

 

 

‘수학Ⅱ’에서는 함수의 연속의 뜻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7번), 함수의 극대와 극소를 판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9번), 정적분과 미분의 관계를 활용하여 다항함수의 정적분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5번) 등을 출제했다.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는 각각 8문항을 출제했다. 구체적으로, ‘확률과 통계’에서는 중복조합을 이해하고 중복조합의 수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30번), 조건부확률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8번), 이항분포와 정규분포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9번) 등을 출제했다.

 

‘미적분’에서는 급수의 수렴을 판별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9번), 합성함수를 미분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7번),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6번) 등을 출제했다.

 

‘기하’에서는 타원의 뜻을 알고 타원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4번), 벡터의 덧셈, 뺄셈, 실수배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30번), 정사영의 뜻을 알고 이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7번) 등을 출제했다.

 

이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공통과목은 지난 6월 모평 문제에서 등장했던 배열과 비슷하게 배열됐고 익숙한 표현의 문제들이 출제되어 학생들이 다소 편안하게 시험에 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4점 문항의 난이도가 쉬워지면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입시업체 예측에 따르면 수학은 '미적분(원점수 기준)'의 경우 ▲EBSi 91점 ▲메가스터디·진학사·종로학원·이투스 92점 수준에서 1등급 컷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모평 때는 같은 시간 EBSi와 종로학원이 각각 77점을 1등급 컷으로 예측했는데 이에 비하면 15점 가까이 오른 것이다.

 

그럼에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8점정도 상승했을 것이며 선택과목 특히 미적분의 경우 28-30번 문항 접근이 쉽지 않아 고득점을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3교시 영어영역

 

올 6월 1등급 비율이 1.47%에 그칠 만큼 어려웠던 영어는 1등급 비율이 4.71%였던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로선 영어 1등급 비율이 10%대까지 육박할 가능성이 있어 상위권 변별력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BS 현장 교사단의 김예령 서울 대원외고 교사는 "전반적으로 일상적인 소재를 다뤄 EBS 연계 교재를 통해 다양한 소재들을 접해 온 수험생이 수월하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다수 출제했다"면서 "추론이나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 수를 줄이고, 중난도 문항의 오답 선지 매력도를 낮춘 평이한 문항들을 많이 출제해 중하위권 부담을 줄이려 했다"고 말했다.

 

EBS 연계울은 53.3%로 45문항 중 24문항을 EBS 수능 교재의 소재 등과 간접 연계하는 방식으로 출제됐다. 또한 글의 내용이 추상적인 내용이 거의 없어 해석상의 문제가 없어, 역대 수능 중 가장 쉽게 출제된 해와 비슷할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한다. 특히 21-24번 문항이 어려웠던 6평과 달리 전체적으로 34번 루소에 관한 지문을 제외한다면 예전 2등급학생들의 대부분이 1등급은 가능한 시험이라 생각한다. 물론 간접쓰기 부분인 글의 순서에서 점수 확보가 가능했다면 이라는 전제가 붙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87-89점대 학생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4교시 탐구영역

과학탐구·사회탐구의 경우 전년도 수능보다는 쉽고, 지난 6월 모평보다는 어려운 수준으로 분석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과탐영역에 대해 "전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물리학Ⅰ은 약간 쉽게, 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은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문항 소재는 과학계의 학문적 동향을 반영해 다양한 학문적 소재를 활용함과 동시에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과 실험 상황 등을 활용했다. 출제범위는 선택과목인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의 8개 과목이다. 이들 과목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을 고루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발표했다.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는 전자기파의 이용(물리학Ⅰ 1번), 회전하는 물체의 운동(물리학Ⅱ6 번), 도플러 효과(물리학Ⅱ 9번), 탄소 화합물의 이용(화학Ⅰ 1번), 수소 연료 전지(화학Ⅱ 1번), 말라리아 병원체(생명과학Ⅰ 4번), 티록신 분비 조절(생명과학Ⅰ9 번), 단일 클론 항체(생명과학Ⅱ 8번), 온대 저기압(지구과학Ⅰ 6번), 태풍(지구과학Ⅰ 8번), 지구 기후 변화(지구과학Ⅰ 14번), 광물 자원(지구과학Ⅱ 1번), 해륙풍(지구과학Ⅱ 4번), 조석 현상(지구과학Ⅱ 6번) 등을 소재로 활용했다.

 

실험 상황과 관련된 내용으로는 운동량과 충격량(물리학Ⅰ 10번), 볼록 렌즈에 의한 상(물리학Ⅱ 12번), 이온 결합 물질과 공유 결합 물질의 전기 전도성(화학Ⅰ 4번), 중화 적정(화학Ⅰ13번), 금속의 산화 환원 반응(화학Ⅰ 15번), 전기 분해(화학Ⅱ 7번), 종 사이의 상호 작용(생명과학Ⅰ 5번), 방어 작용 실험(생명과학Ⅰ 18번), 미토콘드리아 ATP합성(생명과학Ⅱ 15번), 음향 측심 자료를 이용하여 해저 지형을 알아보기 위한 - 12 - 탐구(지구과학Ⅰ 4번), 지질 구조가 나타난 모형을 이용하여 지질도를 작성하는 탐구(지구과학Ⅱ 9번) 등이다.

 

이러한 소재들을 활용할 때는 표 그림 그래프 삽화 등의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 문항을 출제했다. 출제 시엔 탐구 능력을 측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의 출제를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문항 번호는 교육과정의 순서와 문항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부여했고, 문항당 배점은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개념의 중요도 풀이시간 단원별 배점총점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점 혹은 3점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EBS 연계 방식은 연계 교재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 및 원리를 활용하는 방식, 연계 교재의 그림 도표 등의 자료를 활용하거나 변형하는 방식, 답지나 보기의 일부 활용하거나 변형하는 방식 등을 적절하게 활용했다.

 

전반적으로 최근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에서 보여줬던 시간 내 문제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9평에서는 화학을 제외한다면 충분히 시간 내 문제풀이기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중위권학생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3문항내외로 시간 내 문제접근이 쉽지 않을 상황도 많았을리라 생각된다.

 

 

사회탐구의 경우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이와 연계된 일상생활적인 내용, 기타 시사적인 내용 등을 문항 소재로 활용했다고 발표했다.

 

출제 범위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등 9개 선택 과목의 2015 개정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에 맞췄다. 학문적 시사적인 소재들을 활용해 개념 및 원리의 이해, 문제 파악 및 인식,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가치 판단 및 의사 결정 등 6가지 평가 요소를 골고루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

 

문항별로 살펴보면 종교 평화에 대한 가치 판단 및 의사 결정(생활과윤리 3 번), 미디어와 윤리에 대한 결론 도출 및 평가(생활과윤리 14번), 소크라테스와 벤담의 사상 비교에 대한 개념 및 원리의 이해(윤리와사상 4번), 동도서기론과 동학의 비교에 대한 탐구 설계 및 수행(윤리와사상 20번), 다문화 공간에 대한 문제 파악 및 인식(한국지리 13번), 산업 구조에 대한 자료 분석 및 해석(한국지리 18번), 미국의 도시 형성에 대한 탐구 설계 및 수행(세계지리 15번), 온대 지역의 기후 특성에 대한 자료 분석 및 해석(세계지리 19번) 등을 출제했다.

 

한 무제의 활동에 대한 자료의 분석 및 해석(동아시아사 3번), 감진의 활동에 대한 결론 도출 및 평가(동아시아사 7번), 2월 혁명에 대한 문제 파악 및 인식(세계사 6 번), 영국 혁명에 대한 개념 및 원리의 이해(세계사 11번), 경제 안정화 정책에 대한 결론 도출 및 평가(경제 11번), 국내 총생산 측정에 대한 탐구 설계 및 수행(경제 18번), 헌법의 기본 원리에 대한 가치 판단 및 의사 결정(정치와 법 6 번), 계약의 효력에 대한 자료 분석 및 해석(정치와 법 14번), 지위, 역할, 역할 갈등에 대한 개념 및 원리의 이해(사회ㆍ문화 3번), 문화 접변에 대한 문제 파악 및 인식(사회ㆍ문화 18번) 등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을 출제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사탐은 6월에 비해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난이도는 6평에 비해 다소 어려워졌다는 의미로, 예년 수능에 비하면 전 문항에 대한 접근이 시간 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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