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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물수능? 과연 그럴까?

관리자
2024-11-15
조회수 617


2025학년도 수능, 물수능? 과연 그럴까?

 

‘중위권에서는 어느 정도 변별력 확보했으나, 최상위권에서는 변별력 확보 어려울 듯하다’는 보도매체들을 통한 관계 입시기관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업체의 평가에 비해 수험생들 특히 재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N수생들 역시 문제풀이 순서에 따른 시간배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래 그래픽은 보도매체에 나온 2025학년도 수능난이도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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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개인적인 올해 국어, 수학, 영어 1등급 원점수 커트라인 & 비율은 아래표로 정리해보며 고가목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과목

선택과목

2024학년도

2025학년도

(추정)

국어

언어와매체

84

89

화법과작문

88

93

수학

미적분

84

86

기하

88

90

확률과통계

94

94

영어

 

4.71%

7%


 

 

국어영역에서는 ‘기계학습과 확산모델’을 다룬 과학기술지문보다는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 인문지문을 바탕으로 한 4~9번 문항이 공통된 화제에 대한 여러 관점을 비교하도록 설계돼 깊이 있는 사고를 요구하는 만큼 학생들이 까다롭게 여길 수 있는 데, 작년기준 문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독서부터 접근한 학생들 입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국어10번 문항은 특정한 개념이 단게별로 어떤 기능을 하는지 파악해야 풀 수 있었기에 이 문항의 경우 언어와 매체 2문항(35-36번)과 같이 상위권과 중위권을 구분 짓는 문항으로 보인다. 문학에서는 보기를 참고해 함축적 의미를 이해라 수 있는지 확인한 27본 문항이 까다로웠지만 작년에 비해 문학은 분명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선택과목의 경우 언어와 매체 35~36번에선 훈민정음 반포 직후 간행된 ‘용비어천가’와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의 표기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는데, 이어적기와 끊어적기, 사잇소리 표기 등 현대 국어에선 쓰이지 않는 중세 국어 표기가 지문은 물론 선지에도 대거 등장했다.

이외 문항들의 경우 EBS연계를 체감할 수 있었는데 독서는 지문 4개 중 3개, 문학은 작품 7개 중 3개가 EBS 교재에서 출제됐다

 

 

수학영역의 경우 이과 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 '기하'는 지난해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문과 계열 학생들이 많이 보는 '확률과통계'는 지난해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 특히 미적분 26~30번 문항이 까다로웠는데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26-27번문항에서 상위권과 변별이 생겼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합성함수의 미분과 그래프의 개형을 활용해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묻는 30번이 어려운 문항으로 삼각함수 안에 삼각함수가 들어갔기 때문에 새로운 유형이라 말할 수 있을 듯하다. 또한 공통에서는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22번 문항의 경우 주어진 규칙을 만족하는 수열을 모두 찾은 후 계산까지 해야했기에 시간의 압박을 더할 수 있었다.

이외 비교적 변별력이 있는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함수의 극학의 성질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출제된 21번(수학Ⅱ), 확률과 통계에서는 정규분포의 뜻을 알고 그 성질을 이해한 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29번, 기하는 두 평면벡터의 내적의 뜻을 알고 이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30번 문항이 변별력이 비교적 높았다.

 

 

듣기문항에서부터 이의신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을 7%로 추정하고 있는데, 약 3만명 규모이기에 의대 모집 정원이 4500명인 상황에서 영어 변별력은 없어진 상황이라는 매체의 보도가 보인다. 하지만 평소 2등급 학생들 있어서는 쉽지만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2등급 비율이 다소 감소, 3등급 비율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유는 문항별로 거의 모든 지문에 걸쳐 주제파악이 되어야 문제접근이 가능했기에 시간배분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물론 3등급이하 ㄹ학생의 입장에서는 EBS에서 연계된 익숙한 소재가 출제되고 어휘도 평이하게 출제됐다.

 

 

마지막으로 9평 이후 개인적으로 상담하면 강조했던 탐구가 올해 정시지원에 있어서 가장 큰 변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사회탐구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다. 또한 사회탐구의 경우 작년에 만점이 1등급인 과목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사 등 4개였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과목이 많아 만점이 1등급인 과목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작년에 쉽게 출제되었던 생활과 윤리가 어렵게 출제돼 1등급 커트라인이 다른 과목보다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

과학탐구의 경우 화학 Ⅰ·II는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나머지 물리,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경우 작년과 비슷하게 출제되었다고 관련 입시기관도 매체보도는 발표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작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으며, II과목이 I과목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가채점 결과로 예상한 사회탐구 1등급 컷은 △생활과윤리 41점 △윤리와사상 43점 △한국지리 46점 △세계사 47점 △동아시아 47점 △세계지리 47점 △경제 47점 △정치와법 47점 △사회문화 45점이다.

 

과학탐구는 I 과목은 △물리학 46점(지난해 47점) △화학 50점(지난해 47점) △생명과학 44점(지난해 47점) △지구과학 42점(지난해 47점)으로 예상된다. II 과목은 △물리학 46점(지난해 46점) △화학 44점(지난해 40점) △생명과학 44점(지난해 45점) △지구과학 43점(지난해 48점)이다.

 

 

의대 정원 확대 외에도 무전공(전공자율선택) 확대와 일부 대학에서 자연계 선발에도 사회탐구 응시를 허용한 점 등도 변수로 작용하면서, 올해 역대급 규모의 N수생이 응시한 만큼 국어는 물론 수학 미적분에서도 상위권 동점자가 밀집될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이번 수능에서 사회탐구 과목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면서 탐구 과목별 유불리도 첨예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수험생으로서는 지원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워 어느 때보다 치열한 눈치싸움이 불가피하지만, 올해는 의대 모집인원 확대로 최상위권에서부터 수시 중복합격으로 인한 추가합격이 많아질 수 있어 추가합격 정도에 따라 수시·정시 모두 일부 대학에서는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내려가는 대학도 발생하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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