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6개 대학 수시, 정시까지 다 떨어지고 실패감에 절여진 상태로 학원에 왔었고,
목표했던 대학교에 올해 다 최초합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는데 학원이 7할, 저는 3할 정도 했다고 생각해요.
2024학년도 대치720 재수종합반 선행반 박ㅇㅇ학생 (이화여대 최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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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aechi720
노베이스로 시작한 재수 생활
Q. 처음에 대치720학원을 다니기로 결심한 이유가 뭔가요?
A. 수험생 카페 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돼서 대치720을 알게 됐고 학원을 여러 곳 알아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관리 정도의 여부였어요. 그래서 대치720 학원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타 학원에 비해서 낮은 성적대 학생을 관리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고 워낙 소형 학원이다 보니까 수업 자체가 너무 많은 인원으로 진행되지 않는 점이 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의지박약인 타입이라 주말 의무 동원이 꼭 실시되는 곳을 위주로 많이 알아보다 보니 대치720 학원이 가장 저한테 잘 맞을 것 같아서 다니기로 결심하게 됐어요.
다니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아무래도 학원 수업 자체퀄리티였어요. 학원 선생님들 수업이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안 맞는 선생님이 한 명도 없었고 대부분 다 모든 과목 수업이 재미있게 좀 흘러가는 수업들이 많았어서 흥미롭게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수업을 오랫동안 들어도 지치지 않는 부분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학원 시설 같은 경우에도 되게 깨끗한 편이라고 다른 학원 다녔던 친구들한테 얘기를 들었어요.
Q. 실제로 다녀보니 어땠나요? 성적이 얼마나 많이 올랐나요?
A. 작년 성적이 너무 안 좋았어요. 작년 수능 등급합이 28이었고 올해는 10이었습니다. 전체 등급합으로 보니까 많이 차이가 나긴 하네요.(웃음)
수능 등급합 28에서 10으로 급상승 비결은?
Q. 성적이 정말 많이 올랐는데 비결이 뭔가요?
A. 과목마다 약간 다른 건 있을 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좀 공통점은 첫 번째는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뭐 기본 개념이라던가 아니면 종합반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보통 하는 얘기가 수업을 굳이 들어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세요. 다들 보통 자기가 알고 있는 부분이 이미 있는데, 굳이 또 수업을 들으면서까지 약간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학원 수업을 무조건 다 따라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학원 수업에서 내주신 과제라든가 학원 수업에서 배운 개념 같은 걸 제일 많이 공부하면서 사용하기도 했고 그런 것 때문에 일단 기초가 되니까 성적이 좀 오를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첫 번째는 학원 수업이 중요하고 다음은 본인한테 맞는 공부 방법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제가 공부해도 좀 잘 까먹는 경향이 있어서 과목별로 이제 영어를 제외하고 국어 수학 탐구 같은 경우에는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은 선지를 정리한다든가 아니면 몰랐던 개념을 적는 오답 노트를 따로 만들었었는데 그게 진짜 공부하면서 한눈에 보기도 쉽고 틀렸던 부분을 계속 반복해서 틀리는 걸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보니까 거기서 좀 실수 같은 걸 많이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답 노트는 두 번째로 추천을 드리고 근데 이것도 본인한테 만약 오답 노트가 맞지 않고 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쫌 꼼꼼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면 이거 말고도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은 자습 시간에 딴짓 하지 않는 것! 최대한 그냥 학원에 있는 시간을 거의 한 100% 활용한다 생각하고 학원을 다녀 좋을 것 같아요. 뭐 졸리면 최대한 잠을 안 잘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아니면 뭐 수업 때 집중이 안 되면 뭐 수업 반을 바꾼다든지 아니면은 이제 본인이 왜 집중을 못하는지 이유를 알아서 학원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다 활용을 하고 이제 집에 가면 일찍 자고 핸드폰 많이 하지 않고 아마 SNS를 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카카오톡이랑 모든 SNS를 다 지우고 전화 문자만 친구들이랑 가끔 연락하거나 부모님이랑 전화하는 정도로만 연락을 했어가지고 그 이상의 연락은 최대한 안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거 같아요.
가장 성적이 많이 오른 수학과 탐구, 어떻게 올렸나?
Q. 수학과 탐구가 단기간에 굉장히 많이 올랐던데, 비결이 뭔가요?
A. 수학은 작년엔 7등급이었고 올해는 2등급을 받았는데, 탐구는 선택과목을 바꿔서 아예 기초부터 다시 시작을 해서 작년에 5,6 등급이었다가(사문이 5, 생윤이 6) 올해는 정법은 2, 사문은 1 등급 이렇게 맞았습니다.
아무래도 학원에서 해주시는 클리닉이랑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 영향을 많이 받았던 거 같아요. 수학은 우선은 일단 개념이 무조건 되어야 되고 저는 그런 부분에선 클리닉 영향을 좀 많이 받았어요. 제가 개념 자체가 애초에 일단 구멍이 난 부분이 너무 많았고 그리고 문제 풀이 방법이라든가 약간 수학은 그런 스킬 같은 게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학원에 왔어서 승민 쌤이랑 수학 클리닉을 진행하면서 수1 수2를 많이 잡을 수 있었고, 그런 부분이 좀 완성이 되고 나서는 9월 모의고사 때 쯤부터는 진짜 모의고사 같은 거 선생님이 주시는 거랑 학원에서 주는 거 진짜 거의 다 풀려고 했던 것 같아요.
최대한 다 풀어보고 오답도 무조건 다 해보고 틀린 문제도 다시 한번 풀어보고 헷갈리거나 풀 때 오래 걸렸던 문제들도 다 찾아서 풀어보고 그런 방법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고, 그 다음에 수학 같은 거는 개념 정리를 하는 게 약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물론 본인이 이제 이 삼 등급 뭐 일 이 등급 이런 친구들은 필요 없는 게 맞는데 저같이 만약에 수학 등급이 낮은 분들은 본인만의 개념 노트에 모르는 개념 헷갈리는 개념 같은 거를 적어 놓는 노트를 하나쯤 만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
재수 생활 성공, 7할은 학원 선택
Q. 다녀보니 대치720만의 장점이 있던가요?
A. 첫 번째는 질의응답 시스템이 빠르게 회전된다는 점이에요. 다른 학원은 다들 빠르다고 상담할 때 분명 말씀하시는데 후기 같은 거를 읽어보면은 선생님이 직접 질의응답을 해주는 게 아니라 대부분 조교 선생님들을 그냥 평일에도 다 고용해서 질의응답을 해주시는 걸로 알고 있고 질의응답 횟수에도 제한이 있는 학원도 되게 많았어요. 하루에 한 사람당 뭐 5회 아니면 뭐 같은 선생님한테 3회까지만 질의응답이 가능하다거나 이런 식인 경우도 많았거든요.
그리고 질의응답을 하더라도 수업 듣는 과목에 대해서만 얘기하거나 아니면 문제 질의응답만 받아준다는 학원도 저는 주변 친구들한테 되게 많이 들었어가지고 저희 학원은 약간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뿐만 아니라 선생님들한테 예를 들어서 국어 선택과목이 언매랑 화작이 있는데, 제가 바꿀까 고민 중이에요. 이런 질문을 가져가시면 선생님들께서 제 성적이랑 다른 과목들 상황까지 고려해 주시면서 대답을 해 주시기도 하고요.
또, 저는 사관학교 시험을 또 같이 준비를 했었는데 그 사관학교 시험 준비 같은 경우 수능이랑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제가 혼자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게 생기면 선생님들한테 가져가서 질의응답 때 여쭤보고 하게 됐는데 그런 것도 이제 수능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 같이 이렇게 알아봐 주시고 문제 같이 풀어주시면서 어떻게 푸는지 알려주시고 그런 거에 대한 질의응답도 꼼꼼히 받아주시고 챙겨주셨던 점이 전 진짜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 학원에 비해서도 그게 대치720만의 특별한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거랑 주간 테스트랑 모의고사를 보고 주말 의무 등원하는 거! 이렇게 3가지가 가장 특별한 것 같아요.
일단 주간 테스트를 매주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그냥 1월 입소 때부터 매주 주간 테스트를 봤는데 그게 생각보다 진짜 시험 볼 때 도움이 많이 돼요. 주간 테스트랑 모의고사 학원에서 보는 것 자체로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를 타파할 수 있는 그런 게 있거든요. 저는 시험날 긴장을 좀 잘하는 편인데 그런 모의고사들 덕분에 수능날 실제적으로 좀 긴장을 덜 한 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 의무 등원 제도랑 학원 휴일이 많이 없다는 점! 쉬는 시간이나 다른 학원은 보통은 다 토요일 일요일에 자율 등원인 걸로 알고 있고 뭐 일요일은 아예 담당하시는 사감 선생님이나 그런 분들이 안 계시는 걸로 아는데 대치720은 일요일도 무조건 의무등원 토요일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10시까지 의무자수 이런 게 다 정해져 있다 보니까 수능 날까지 공부 패턴을 망치지 않는 최적화된 공부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 같아요. 사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학원이 그냥 뭐 주말엔 학생들도 쉬고 선생님들도 쉬고 약간 이렇게 그냥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다 꼼꼼히 관리해 주시는 점이 대치720학원의 장점인 거 같아요.
꿈을 이루다
Q. 목표하던 대학에 합격한 소감이 어때요?
A. 전 고3 때 대학을 붙었는데 반수하거나 아님 대학을 붙고 아까워서 재수를 하게 된 게 아니라 그냥 대학을 6개 다 수시를 쓴 걸 다 떨어지고 당시에 사관학교도 그때 썼었는데 그것도 떨어진 상태로 아무것도 붙지 않고 약간 실패감 그런 거에 절여진 상태로 학원에 입소를 하게 됐는데 목표했던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돼서 그게 일단 너무 기쁘기도 했고 올해 다 최초합으로 합격을 하게 된 게 감사하기도 했어요. 특히 학원 선생님들 생각도 많이 났고 스스로 수고했다고 그런 생각도 들고 이제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에 약간 행복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 입소했을 때는 뭔가 내가 한 재수를 한다고 해도 과연 뭐 인서울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한다고 해도 성적이 과연 많이 오를까 내가 이렇게 약간 아무것도 안 돼 있는 상태인데 그러면서 자신을 못 믿고 정시 공부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거에 대해서 좀 두려움이 많았었는데 학원을 다니면서 선생님들도 생각했던 다들 너무 재미있고 친절하시고 학원 실장님들도 또 되게 학생들 응원 많이 해주셨어요.
제가 재수 처음 할 때 진짜 정시 공부 자체가 거의 처음이어서 아는 것도 진짜 하나도 없고 공부하는 방법도 약간 특이하게 했던 것 같고, 처음 시작할 때는 선생님들께서 저한테 이런저런 좀 답답한 부분이 많으셨을텐데 항상 질의응답이나 클리닉 가면 잔소리 하시면서도 다 받아주시고, 또 재미있게 농담도 해주시면서 시험 망했을 때도 응원해 주시고 그랬던 부분에 대해서 선생님들한테 정말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과목 선생님들 말고도 실장님들도 되게 이뻐해주신 것 같아서 그런 것 때문에 더 학원을 재미있게 다니고 좀 학원에 좋은 추억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마지막까지 컨설팅 도와주셨던 컨설팅 선생님이랑 학원 관계자분들한테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거의 1년 동안 같이 학원 다녔던 친구들이 다들 되게 열심히 했거든요. 저도 다니면서 진짜 많이 느꼈는데 그런 분들이 계셔가지고, 저도 항상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렇게 다들 잘하시는데 열심히 하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지 뭔가 이런 게 있어서 그냥 학원 같이 다니고 그렇게 공부했던 친구들한테도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담임 선생님이셨던 영춘 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약간 의지박약인 것도 있고 멘탈도 살짝 쫌 유리 멘탈이었어요. 근데 영춘 쌤이 이렇게 나약해지거나 쫌 뭔가 힘들어 할 때마다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가면서 주시는 그런 스타일이셔 제가 나태해지지 않고 끝까지 학원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고, 저랑 수학 클리닉을 해주셨던 승민쌤께서도 워낙 유쾌하시고 또 털털하셔가지고 저랑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약간 귀찮다면서 약간 부탁하는 거 항상 다 해주시고 문제 모르는 거 가져가면 다 질문 받아주시고 수학을 잘 가르치셔가지고, 클리닉이랑 그냥 수업 같은 것도 1년 동안 다 너무 재미있게 들어서 승민 쌤한테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Q. 지금 재수하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A. 작년 이맘때의 저처럼 수능 실패 후에 실패감에 젖어 있거나 아님 낙담해서 정신 못 차리고 며칠 동안 공부 집중도 못하고 이런 학생들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거 걱정하지 말고 그냥 뭐 이번에 쫌 못 보면 어때 다음에 잘 보겠지 지금 성적이 노베이스거나 낮더라도 내년 수능 잘 보면 되지 이런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볍고 단순하게 재수 생활을 열심히 하는 그런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미리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그냥 자기 자신을 믿고, 학원 수업 열심히 듣고,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 새 꿈을 이룬 나 자신을 만나실 거예요.
2024학년도 대치720 재수종합반 선행반 박ㅇㅇ학생 (이화여대 최초합)
대치720의 매 순간은 '인생'을 바꾸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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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카오톡 상담 : daechi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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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처음에 대치720학원을 다니기로 결심한 이유가 뭔가요?
A. 수험생 카페 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돼서 대치720을 알게 됐고 학원을 여러 곳 알아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관리 정도의 여부였어요. 그래서 대치720 학원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타 학원에 비해서 낮은 성적대 학생을 관리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고 워낙 소형 학원이다 보니까 수업 자체가 너무 많은 인원으로 진행되지 않는 점이 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의지박약인 타입이라 주말 의무 동원이 꼭 실시되는 곳을 위주로 많이 알아보다 보니 대치720 학원이 가장 저한테 잘 맞을 것 같아서 다니기로 결심하게 됐어요.
다니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아무래도 학원 수업 자체퀄리티였어요. 학원 선생님들 수업이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안 맞는 선생님이 한 명도 없었고 대부분 다 모든 과목 수업이 재미있게 좀 흘러가는 수업들이 많았어서 흥미롭게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수업을 오랫동안 들어도 지치지 않는 부분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학원 시설 같은 경우에도 되게 깨끗한 편이라고 다른 학원 다녔던 친구들한테 얘기를 들었어요.
Q. 실제로 다녀보니 어땠나요? 성적이 얼마나 많이 올랐나요?
A. 작년 성적이 너무 안 좋았어요. 작년 수능 등급합이 28이었고 올해는 10이었습니다. 전체 등급합으로 보니까 많이 차이가 나긴 하네요.(웃음)
Q. 성적이 정말 많이 올랐는데 비결이 뭔가요?
A. 과목마다 약간 다른 건 있을 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좀 공통점은 첫 번째는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뭐 기본 개념이라던가 아니면 종합반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보통 하는 얘기가 수업을 굳이 들어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세요. 다들 보통 자기가 알고 있는 부분이 이미 있는데, 굳이 또 수업을 들으면서까지 약간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학원 수업을 무조건 다 따라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학원 수업에서 내주신 과제라든가 학원 수업에서 배운 개념 같은 걸 제일 많이 공부하면서 사용하기도 했고 그런 것 때문에 일단 기초가 되니까 성적이 좀 오를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첫 번째는 학원 수업이 중요하고 다음은 본인한테 맞는 공부 방법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제가 공부해도 좀 잘 까먹는 경향이 있어서 과목별로 이제 영어를 제외하고 국어 수학 탐구 같은 경우에는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은 선지를 정리한다든가 아니면 몰랐던 개념을 적는 오답 노트를 따로 만들었었는데 그게 진짜 공부하면서 한눈에 보기도 쉽고 틀렸던 부분을 계속 반복해서 틀리는 걸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보니까 거기서 좀 실수 같은 걸 많이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답 노트는 두 번째로 추천을 드리고 근데 이것도 본인한테 만약 오답 노트가 맞지 않고 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쫌 꼼꼼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면 이거 말고도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은 자습 시간에 딴짓 하지 않는 것! 최대한 그냥 학원에 있는 시간을 거의 한 100% 활용한다 생각하고 학원을 다녀 좋을 것 같아요. 뭐 졸리면 최대한 잠을 안 잘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아니면 뭐 수업 때 집중이 안 되면 뭐 수업 반을 바꾼다든지 아니면은 이제 본인이 왜 집중을 못하는지 이유를 알아서 학원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다 활용을 하고 이제 집에 가면 일찍 자고 핸드폰 많이 하지 않고 아마 SNS를 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카카오톡이랑 모든 SNS를 다 지우고 전화 문자만 친구들이랑 가끔 연락하거나 부모님이랑 전화하는 정도로만 연락을 했어가지고 그 이상의 연락은 최대한 안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거 같아요.
Q. 수학과 탐구가 단기간에 굉장히 많이 올랐던데, 비결이 뭔가요?
A. 수학은 작년엔 7등급이었고 올해는 2등급을 받았는데, 탐구는 선택과목을 바꿔서 아예 기초부터 다시 시작을 해서 작년에 5,6 등급이었다가(사문이 5, 생윤이 6) 올해는 정법은 2, 사문은 1 등급 이렇게 맞았습니다.
아무래도 학원에서 해주시는 클리닉이랑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 영향을 많이 받았던 거 같아요. 수학은 우선은 일단 개념이 무조건 되어야 되고 저는 그런 부분에선 클리닉 영향을 좀 많이 받았어요. 제가 개념 자체가 애초에 일단 구멍이 난 부분이 너무 많았고 그리고 문제 풀이 방법이라든가 약간 수학은 그런 스킬 같은 게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학원에 왔어서 승민 쌤이랑 수학 클리닉을 진행하면서 수1 수2를 많이 잡을 수 있었고, 그런 부분이 좀 완성이 되고 나서는 9월 모의고사 때 쯤부터는 진짜 모의고사 같은 거 선생님이 주시는 거랑 학원에서 주는 거 진짜 거의 다 풀려고 했던 것 같아요.
최대한 다 풀어보고 오답도 무조건 다 해보고 틀린 문제도 다시 한번 풀어보고 헷갈리거나 풀 때 오래 걸렸던 문제들도 다 찾아서 풀어보고 그런 방법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고, 그 다음에 수학 같은 거는 개념 정리를 하는 게 약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물론 본인이 이제 이 삼 등급 뭐 일 이 등급 이런 친구들은 필요 없는 게 맞는데 저같이 만약에 수학 등급이 낮은 분들은 본인만의 개념 노트에 모르는 개념 헷갈리는 개념 같은 거를 적어 놓는 노트를 하나쯤 만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
Q. 다녀보니 대치720만의 장점이 있던가요?
A. 첫 번째는 질의응답 시스템이 빠르게 회전된다는 점이에요. 다른 학원은 다들 빠르다고 상담할 때 분명 말씀하시는데 후기 같은 거를 읽어보면은 선생님이 직접 질의응답을 해주는 게 아니라 대부분 조교 선생님들을 그냥 평일에도 다 고용해서 질의응답을 해주시는 걸로 알고 있고 질의응답 횟수에도 제한이 있는 학원도 되게 많았어요. 하루에 한 사람당 뭐 5회 아니면 뭐 같은 선생님한테 3회까지만 질의응답이 가능하다거나 이런 식인 경우도 많았거든요.
그리고 질의응답을 하더라도 수업 듣는 과목에 대해서만 얘기하거나 아니면 문제 질의응답만 받아준다는 학원도 저는 주변 친구들한테 되게 많이 들었어가지고 저희 학원은 약간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뿐만 아니라 선생님들한테 예를 들어서 국어 선택과목이 언매랑 화작이 있는데, 제가 바꿀까 고민 중이에요. 이런 질문을 가져가시면 선생님들께서 제 성적이랑 다른 과목들 상황까지 고려해 주시면서 대답을 해 주시기도 하고요.
또, 저는 사관학교 시험을 또 같이 준비를 했었는데 그 사관학교 시험 준비 같은 경우 수능이랑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제가 혼자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게 생기면 선생님들한테 가져가서 질의응답 때 여쭤보고 하게 됐는데 그런 것도 이제 수능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 같이 이렇게 알아봐 주시고 문제 같이 풀어주시면서 어떻게 푸는지 알려주시고 그런 거에 대한 질의응답도 꼼꼼히 받아주시고 챙겨주셨던 점이 전 진짜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 학원에 비해서도 그게 대치720만의 특별한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거랑 주간 테스트랑 모의고사를 보고 주말 의무 등원하는 거! 이렇게 3가지가 가장 특별한 것 같아요.
일단 주간 테스트를 매주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그냥 1월 입소 때부터 매주 주간 테스트를 봤는데 그게 생각보다 진짜 시험 볼 때 도움이 많이 돼요. 주간 테스트랑 모의고사 학원에서 보는 것 자체로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를 타파할 수 있는 그런 게 있거든요. 저는 시험날 긴장을 좀 잘하는 편인데 그런 모의고사들 덕분에 수능날 실제적으로 좀 긴장을 덜 한 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 의무 등원 제도랑 학원 휴일이 많이 없다는 점! 쉬는 시간이나 다른 학원은 보통은 다 토요일 일요일에 자율 등원인 걸로 알고 있고 뭐 일요일은 아예 담당하시는 사감 선생님이나 그런 분들이 안 계시는 걸로 아는데 대치720은 일요일도 무조건 의무등원 토요일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10시까지 의무자수 이런 게 다 정해져 있다 보니까 수능 날까지 공부 패턴을 망치지 않는 최적화된 공부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 같아요. 사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학원이 그냥 뭐 주말엔 학생들도 쉬고 선생님들도 쉬고 약간 이렇게 그냥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다 꼼꼼히 관리해 주시는 점이 대치720학원의 장점인 거 같아요.
Q. 목표하던 대학에 합격한 소감이 어때요?
A. 전 고3 때 대학을 붙었는데 반수하거나 아님 대학을 붙고 아까워서 재수를 하게 된 게 아니라 그냥 대학을 6개 다 수시를 쓴 걸 다 떨어지고 당시에 사관학교도 그때 썼었는데 그것도 떨어진 상태로 아무것도 붙지 않고 약간 실패감 그런 거에 절여진 상태로 학원에 입소를 하게 됐는데 목표했던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돼서 그게 일단 너무 기쁘기도 했고 올해 다 최초합으로 합격을 하게 된 게 감사하기도 했어요. 특히 학원 선생님들 생각도 많이 났고 스스로 수고했다고 그런 생각도 들고 이제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에 약간 행복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 입소했을 때는 뭔가 내가 한 재수를 한다고 해도 과연 뭐 인서울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한다고 해도 성적이 과연 많이 오를까 내가 이렇게 약간 아무것도 안 돼 있는 상태인데 그러면서 자신을 못 믿고 정시 공부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거에 대해서 좀 두려움이 많았었는데 학원을 다니면서 선생님들도 생각했던 다들 너무 재미있고 친절하시고 학원 실장님들도 또 되게 학생들 응원 많이 해주셨어요.
제가 재수 처음 할 때 진짜 정시 공부 자체가 거의 처음이어서 아는 것도 진짜 하나도 없고 공부하는 방법도 약간 특이하게 했던 것 같고, 처음 시작할 때는 선생님들께서 저한테 이런저런 좀 답답한 부분이 많으셨을텐데 항상 질의응답이나 클리닉 가면 잔소리 하시면서도 다 받아주시고, 또 재미있게 농담도 해주시면서 시험 망했을 때도 응원해 주시고 그랬던 부분에 대해서 선생님들한테 정말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과목 선생님들 말고도 실장님들도 되게 이뻐해주신 것 같아서 그런 것 때문에 더 학원을 재미있게 다니고 좀 학원에 좋은 추억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마지막까지 컨설팅 도와주셨던 컨설팅 선생님이랑 학원 관계자분들한테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거의 1년 동안 같이 학원 다녔던 친구들이 다들 되게 열심히 했거든요. 저도 다니면서 진짜 많이 느꼈는데 그런 분들이 계셔가지고, 저도 항상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렇게 다들 잘하시는데 열심히 하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지 뭔가 이런 게 있어서 그냥 학원 같이 다니고 그렇게 공부했던 친구들한테도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담임 선생님이셨던 영춘 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약간 의지박약인 것도 있고 멘탈도 살짝 쫌 유리 멘탈이었어요. 근데 영춘 쌤이 이렇게 나약해지거나 쫌 뭔가 힘들어 할 때마다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가면서 주시는 그런 스타일이셔 제가 나태해지지 않고 끝까지 학원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고, 저랑 수학 클리닉을 해주셨던 승민쌤께서도 워낙 유쾌하시고 또 털털하셔가지고 저랑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약간 귀찮다면서 약간 부탁하는 거 항상 다 해주시고 문제 모르는 거 가져가면 다 질문 받아주시고 수학을 잘 가르치셔가지고, 클리닉이랑 그냥 수업 같은 것도 1년 동안 다 너무 재미있게 들어서 승민 쌤한테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Q. 지금 재수하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A. 작년 이맘때의 저처럼 수능 실패 후에 실패감에 젖어 있거나 아님 낙담해서 정신 못 차리고 며칠 동안 공부 집중도 못하고 이런 학생들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거 걱정하지 말고 그냥 뭐 이번에 쫌 못 보면 어때 다음에 잘 보겠지 지금 성적이 노베이스거나 낮더라도 내년 수능 잘 보면 되지 이런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볍고 단순하게 재수 생활을 열심히 하는 그런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학년도 대치720 재수종합반 선행반 박ㅇㅇ학생 (이화여대 최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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