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합격 소감 한말씀 부탁드려요!
합격 발표가 나올 때까지 오랫동안 기다렸던만큼 정말 기쁩니다 ! 다시 한 번 수능을 보기 위해 1년 동안 학원에 다니며 공부했던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준비하고 볼 때까지만 긴장하며 지내고, 수능이 끝난 뒤에는 편하게 합격 발표만 기다리면 될거라 생각했었는데 실상은 수능이 끝난 뒤 약 3달 동안 마음 졸이며 합격 발표를 기다린만큼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스로 선택한 결과가 눈으로 보이니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소속된 대학이 생겨 대학생이되어 1년 동안 꿈꾸던 모습이 실현될 수 있다니 놀랍기도합니다
2. 합격을 예감했었나요?
예감했었습니다. 수능을 본 직후 가채점 했을 당시에는 불안하지만 붙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는동안에도 늘 올해는 대학을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원서접수가 끝난 뒤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두 달 동안은 추합으로라도 무조건 붙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전혀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는 학교 3개가 다 떨어졌을 때 어떻게 할 지도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했고, 그래서 생각해보려고 했으나 합격에 너무 큰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예비 번호를 받았을 때도 전혀 속상하지 않았습니다
3. 대치720에 다니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스스로 통제해야겠다는 결심은 자주 하지만 그에 비해 통제력이 약한 편입니다. 그러나 통제가 강해지면 오히려 불편하고 신경쓰여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험을 여러 번 겪어봤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결심한 뒤 스스로 학원을 알아볼 때, 대형 학원은 수용 인원이 많아 오히려 제가 케어받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는 학원을 찾던 중, 각 반으로 학생들을 나눠 담임선생님이 따로 붙는 차별성을 가진 대치 720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계시다면 제 상태를 더 신경 써 주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정하였습니다. 게다가 대형 학원에서 대치 720으로 특강 강사분도 오시기 때문에 대형 학원의 강의를 듣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외부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정해진 시간에 태블릿을 이용하여 인강을 들을 수도 있어서 사실 대형학원 강의에 대해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학원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략의 시간표를 보고 이 학원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를 효율적으로 보내야하는 수험생이기에 시간 관리가 중요한데, 오전에 모든 수업을 몰아듣고 오후부터는 집에 갈 때까지 자습인 학원들을 꽤 보았습니다. 그러나 체력이 견뎌줄까요? 매일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와야 하는 수험생들이 오전에 모든 수업을 몰아들으면 그 중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은 몇 개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체력이 좋지 않아 이 점을 더 고려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저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등록 전 학원에 상담을 위해 방문했을 때 들은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이 학원에 등록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저녁 먹기 전까지 수업이 연달아 4개 이상 있을 수 없는 시간표와 수업과 수업 사이의 자습 시간이 있는 것이 수업을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만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도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오락에 빠질 수 있는 큰 위험이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바로 인강을 들을 때라서 그 시간을 타이트하게 저녁 시간으로만 잡아 인강만 들을 수 있게 한 규칙이 좋았습니다.
4. 이번 수능을 준비하면서 대치720의 어떤 점에서 도움을 받았나요?
저는 현역 때 본 22 수능에서 국어, 탐구를 다른 과목에 비해 유달리 못 본 편이었습니다. 국어는 기출 문제 이외에는 따로 학원을 다녀본 적도 없어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었고, 탐구는 애초에 정치와 법 과목은 흥미 있어 했기 때문에 공부에 큰 무리가 없었지만 사회문화는 표 문제가 많아 시간 내에 풀기 힘들었습니다. 대치720에서는 국영수 수업을 선행반부터 진행하고 탐구는 3월부터 진행하였는데, 국어 수업을 처음 들어보며 국어 문제를 풀 때 주관 개입의 적절성에 대해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저의 단점은 문제에 스스로의 주관을 집어넣거나 아예 집어넣지 않아 틀리는 문제가 많은 것이었는데 그 점을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문화는 외부 강사 선생님이 수업해주셨는데, 한 번 듣고도 기억에 잘 남을 수 있도록 수업해주셔서 국영수에 비해 탐구 과목에 시간을 덜 쏟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암기 과목에 시간을 오래 쏟는 편이라 고민이었는데 그 고민을 덜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이 계셔서 시간표를 짤 때마다 상담으로 제가 생각하지 못한 제 약점들을 알고 그 점을 보완하여 자습 시간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담임 선생님 이외에도 과목별 선생님들께 따로 상담을 신청할 때 학기 초가 아니어도 늘 진지하게 상담해주셔서 상담신청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5. 만약 수능 준비를 혼자 인강으로 했었다면 대치720에 다녔던 것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었을 것 같나요?
인강을 우선 학생의 자유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저와 같은 통제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듣고 과제나 복습을 안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강의를 안 들어버릴 수 있기에 아무 통제 없이 인강을 듣는다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국영수탐구를 모두 잘 보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상황에서 선생님의 도움 없이 오로지 수업으로만 실력을 키운다는 것은 보통의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스스로의 약점을 파악하는 능력, 통제할 수 있는 능력, 의지, 끊임없이 자신의 실력과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하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스스로 인강으로만 공부하려고 했다면 길어봤자 한 달 정도만 꼬박 꼬박 열심히 하고 그 뒤로는 늘어지며 공부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대치 720에서는 주요 과목인 국영수는 선생님과의 수업으로, 탐구나 한국사, 제2 외국어는 각자의 선택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하여 통제와 자율성을 주었습니다. 특히 한국사나 제2외국어는 공부하는 학생도 있고 안 하는 학생도 있기에 강요하지 않아도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탐구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에 자습실 사감 선생님이 계셔서 통제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 태블릿을 이용하며 탐구 공부를 할 때는 인강을 보아도 딴 짓 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 스스로 뿌듯함도 생겼습니다.
6. 수능 임박해서 치렀던 모의고사는 도움이 되었나요? 도움이 되었다면 어떤 점에서 였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수능 직전에는 정말 많은 모의고사를 봤는데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익숙함입니다. 대치720에 다니며 매주, 매달 크고 작은 모의고사들을 봤지만 정말 실전처럼 보는 모의고사는 한 달에 한 번씩밖에 보지 않았고, 마지막 몇 달 이전에는 자습실에서 보았기 때문에 환경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수능 직전에 치룬 모의고사는 일주일에 거의 3~4개의 모의고사를 봤는데 그 때마다 실전처럼 각자 수험번호도 있고, 교실을 수험장처럼 만들고, 시게도 각자 가지고 와야하며 자리도 실제처럼 작은 책상에 딱딱한 의자를 두고 시험을 봐서 실제 수능 시험을 볼 때는 오히려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실감이 정말 안 나서 수능 직전 모의고사들과 유일하게 달랐던 점심 식사 시간에 정말 수능을 보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익숙함은 정말 무시할 수 없습니다.
7. 마지막으로 대치720학원과 선생님 등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1년 동안 지켜봐주시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취약했던 부분을 기억해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더 나은 쪽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더 본다고하면 저는 대치 720에 다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대치 720이 제 수험 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해를 720에서 보내며 집보다 학원에 더 오래 있었는데 힘들게 다니기만 한 게 아니어서 오랫동안 다닐 수 있었습니다. 클리닉을 하면서 1:1 수업으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게 해주신 조문선 선생님께 특히 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1년동 안 지켜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 먼저 합격 소감 한말씀 부탁드려요!
합격 발표가 나올 때까지 오랫동안 기다렸던만큼 정말 기쁩니다 ! 다시 한 번 수능을 보기 위해 1년 동안 학원에 다니며 공부했던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준비하고 볼 때까지만 긴장하며 지내고, 수능이 끝난 뒤에는 편하게 합격 발표만 기다리면 될거라 생각했었는데 실상은 수능이 끝난 뒤 약 3달 동안 마음 졸이며 합격 발표를 기다린만큼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스로 선택한 결과가 눈으로 보이니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소속된 대학이 생겨 대학생이되어 1년 동안 꿈꾸던 모습이 실현될 수 있다니 놀랍기도합니다
2. 합격을 예감했었나요?
예감했었습니다. 수능을 본 직후 가채점 했을 당시에는 불안하지만 붙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는동안에도 늘 올해는 대학을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원서접수가 끝난 뒤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두 달 동안은 추합으로라도 무조건 붙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전혀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는 학교 3개가 다 떨어졌을 때 어떻게 할 지도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했고, 그래서 생각해보려고 했으나 합격에 너무 큰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예비 번호를 받았을 때도 전혀 속상하지 않았습니다
3. 대치720에 다니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스스로 통제해야겠다는 결심은 자주 하지만 그에 비해 통제력이 약한 편입니다. 그러나 통제가 강해지면 오히려 불편하고 신경쓰여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험을 여러 번 겪어봤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결심한 뒤 스스로 학원을 알아볼 때, 대형 학원은 수용 인원이 많아 오히려 제가 케어받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는 학원을 찾던 중, 각 반으로 학생들을 나눠 담임선생님이 따로 붙는 차별성을 가진 대치 720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계시다면 제 상태를 더 신경 써 주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정하였습니다. 게다가 대형 학원에서 대치 720으로 특강 강사분도 오시기 때문에 대형 학원의 강의를 듣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외부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정해진 시간에 태블릿을 이용하여 인강을 들을 수도 있어서 사실 대형학원 강의에 대해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학원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략의 시간표를 보고 이 학원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를 효율적으로 보내야하는 수험생이기에 시간 관리가 중요한데, 오전에 모든 수업을 몰아듣고 오후부터는 집에 갈 때까지 자습인 학원들을 꽤 보았습니다. 그러나 체력이 견뎌줄까요? 매일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와야 하는 수험생들이 오전에 모든 수업을 몰아들으면 그 중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은 몇 개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체력이 좋지 않아 이 점을 더 고려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저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등록 전 학원에 상담을 위해 방문했을 때 들은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이 학원에 등록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저녁 먹기 전까지 수업이 연달아 4개 이상 있을 수 없는 시간표와 수업과 수업 사이의 자습 시간이 있는 것이 수업을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만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도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오락에 빠질 수 있는 큰 위험이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바로 인강을 들을 때라서 그 시간을 타이트하게 저녁 시간으로만 잡아 인강만 들을 수 있게 한 규칙이 좋았습니다.
4. 이번 수능을 준비하면서 대치720의 어떤 점에서 도움을 받았나요?
저는 현역 때 본 22 수능에서 국어, 탐구를 다른 과목에 비해 유달리 못 본 편이었습니다. 국어는 기출 문제 이외에는 따로 학원을 다녀본 적도 없어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었고, 탐구는 애초에 정치와 법 과목은 흥미 있어 했기 때문에 공부에 큰 무리가 없었지만 사회문화는 표 문제가 많아 시간 내에 풀기 힘들었습니다. 대치720에서는 국영수 수업을 선행반부터 진행하고 탐구는 3월부터 진행하였는데, 국어 수업을 처음 들어보며 국어 문제를 풀 때 주관 개입의 적절성에 대해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저의 단점은 문제에 스스로의 주관을 집어넣거나 아예 집어넣지 않아 틀리는 문제가 많은 것이었는데 그 점을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문화는 외부 강사 선생님이 수업해주셨는데, 한 번 듣고도 기억에 잘 남을 수 있도록 수업해주셔서 국영수에 비해 탐구 과목에 시간을 덜 쏟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암기 과목에 시간을 오래 쏟는 편이라 고민이었는데 그 고민을 덜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담임 선생님이 계셔서 시간표를 짤 때마다 상담으로 제가 생각하지 못한 제 약점들을 알고 그 점을 보완하여 자습 시간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담임 선생님 이외에도 과목별 선생님들께 따로 상담을 신청할 때 학기 초가 아니어도 늘 진지하게 상담해주셔서 상담신청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5. 만약 수능 준비를 혼자 인강으로 했었다면 대치720에 다녔던 것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었을 것 같나요?
인강을 우선 학생의 자유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저와 같은 통제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듣고 과제나 복습을 안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강의를 안 들어버릴 수 있기에 아무 통제 없이 인강을 듣는다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국영수탐구를 모두 잘 보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상황에서 선생님의 도움 없이 오로지 수업으로만 실력을 키운다는 것은 보통의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스스로의 약점을 파악하는 능력, 통제할 수 있는 능력, 의지, 끊임없이 자신의 실력과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하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스스로 인강으로만 공부하려고 했다면 길어봤자 한 달 정도만 꼬박 꼬박 열심히 하고 그 뒤로는 늘어지며 공부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대치 720에서는 주요 과목인 국영수는 선생님과의 수업으로, 탐구나 한국사, 제2 외국어는 각자의 선택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하여 통제와 자율성을 주었습니다. 특히 한국사나 제2외국어는 공부하는 학생도 있고 안 하는 학생도 있기에 강요하지 않아도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탐구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에 자습실 사감 선생님이 계셔서 통제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 태블릿을 이용하며 탐구 공부를 할 때는 인강을 보아도 딴 짓 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 스스로 뿌듯함도 생겼습니다.
6. 수능 임박해서 치렀던 모의고사는 도움이 되었나요? 도움이 되었다면 어떤 점에서 였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수능 직전에는 정말 많은 모의고사를 봤는데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익숙함입니다. 대치720에 다니며 매주, 매달 크고 작은 모의고사들을 봤지만 정말 실전처럼 보는 모의고사는 한 달에 한 번씩밖에 보지 않았고, 마지막 몇 달 이전에는 자습실에서 보았기 때문에 환경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수능 직전에 치룬 모의고사는 일주일에 거의 3~4개의 모의고사를 봤는데 그 때마다 실전처럼 각자 수험번호도 있고, 교실을 수험장처럼 만들고, 시게도 각자 가지고 와야하며 자리도 실제처럼 작은 책상에 딱딱한 의자를 두고 시험을 봐서 실제 수능 시험을 볼 때는 오히려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실감이 정말 안 나서 수능 직전 모의고사들과 유일하게 달랐던 점심 식사 시간에 정말 수능을 보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익숙함은 정말 무시할 수 없습니다.
7. 마지막으로 대치720학원과 선생님 등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1년 동안 지켜봐주시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취약했던 부분을 기억해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더 나은 쪽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더 본다고하면 저는 대치 720에 다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대치 720이 제 수험 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해를 720에서 보내며 집보다 학원에 더 오래 있었는데 힘들게 다니기만 한 게 아니어서 오랫동안 다닐 수 있었습니다. 클리닉을 하면서 1:1 수업으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게 해주신 조문선 선생님께 특히 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1년동 안 지켜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